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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전북 장수 '팔공산' 산행하기 전라북도 장수의 팔공산은 해발 1147.6m로 높은 산이지만 등산로가 완만해 등산 초보자도 비교적 편하게 산행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르는 길은 부드러운 흙길에다 가파른 구간이 없어 정상까지 무난히 갈 수 있는 온순한 산이죠. 대구의 팔공산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장수의 팔공산이 밀리는 감이 없지는 않지만 등산의 난이도 면에서는 장수의 팔공산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팔공산 정상에서는 장수읍이 한눈에 보이는 시원한 조망 또한 뛰어나 여러모로 최상의 등산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팔공산에는 후백제 때 돌로 쌓은 합미성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합미성이라는 이름은 성안에 군량을 보관한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오랜 시간을 지나오면서 대부분 성벽이 파괴되고 일부만 남아있습니다. ***팔공산 산행*.. 더보기
경남과 전북의 경계선 '백운산' 산행과 대중교통 경남과 전북위 경계선에 위치한 백운산은 해발 1278.6m로 높이도 높이지만 산세도 웅장하죠. 백운산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한 원시림을 볼 수 있다는 점과 상연대가 있다는 점입니다. 상연대는 신라 말 경애왕 1년 고운 최치원 선생이 어머니의 기도처로 사용한 곳인데 고운 선생이 관음기도를 하던 중 관세음보살이 나타나 상연이라는 이름해 상연대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백운산 8개의 등산 코스*** 우리나라에는 26개의 백운산이 있는데 그 중 경치가 뛰어난 산이 광양 백운산이라고 합니다. 백운산에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등산 코스가 8군데가 있습니다. - 제1코스(4.9km. 2시간 10분) : 논실→한재→신선대→정상 - 제2코스(3.3km. 2시간) : 진틀→병암→진틀 .. 더보기
'국망봉' 휴양림 원점 회귀 산행 경기도의 알프스라 불리는 국망봉은 해발 1167.2m로 가평과 포천의 경계에 위치해 있습니다. 국망봉은 주위에는 1000m가 넘는 높은 산들이 있지만 산세의 으뜸은 국망봉입니다. '국망봉'이란 이름의 유래에는 아주 오랜 옛날 역사적인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궁예가 철원에 도읍을 정하고 국가를 다져가는 과정에서 점점 폭정이 심해져갔습니다. 궁예의 부인 강 씨는 그에게 간언을 했지만 충고를 듣지 않고 오히려 강 씨를 귀양을 보냅니다. 이후 왕건에 의해 패한 궁예가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강씨를 찾았지만 이미 세상을 떠나고 난 뒤였습니다. 궁예는 자신이 부인을 더 일찍 찾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슬픔에 잠겨 국망봉 정상에 올라 철원을 바라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산의 이름이 '국망봉'이라 했다고 합니다. *.. 더보기
'운악산' 대표적인 등산 코스 운악산은 해발 934.5m로 경기 5대 악산 중 하나입니다. 산 이름에 '악'자가 있으면 험하다는 말이 있는데 운악산은 그 말이 진실임을 증명하고 있는데요, 대부분이 바위로 되어 있어 오르기는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험난한 산길과 풍경이 비례한다면 운악산의 풍경을 그야말로 절경이죠. 거친 산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근교 등산으로는 꽤 인기가 높아 주말에는 등산객들이 북적입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정상은 막혀있어 전망을 볼 수 없는데요, 대신 오르는 길과 내려오는 길에서 보는 조망이 힘든 산행을 덜어주는 묘미가 있습니다. 쉬면서 전망을 즐기고 싶다면 만경대 등 곳곳에 있습니다. ***운악산 등산코스** 운악산의 등산로는 운주사 방면과 현등사 방면이 있습니다. 운주사 방면은 1, 2, 3코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 더보기
방태산 등산 코스와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인제에 위치한 방태산은 해발 1443.7m의 높은 산인데요, 강원도의 첩첩산중 깊고 깊은 산에다 험준하고 태곳적 자연림이 존재하는 오지 중의 오지입니다. 그래서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풍광과 사계절 물이 마르지 않고 희귀 식물과 어종이 살고 있는 청정 지역입니다. ***방태산 등산 코스*** 방태산은 두번 올랐는데 주억봉 코스와 푯대봉 코스입니다. 일반적인 코스는 주억봉이고 난이도는 특별하게 까다로운 구간은 없지만 높은 산이다보니 코스마다 다르지만 거리가 길어 지구력이 필요한 듯합니다. 주억봉 코스는 휴식시간은 포함해 약 7시간 정도 산행을 했습니다. 방태산은 식당과 펜션 등은 많지만 정말 필요한 편의점이나 슈퍼는 없어 물이나 식량 등은 미리 챙겨 와야 합니다. *반동 2교→매표소→이정표 삼거리→매봉령→구.. 더보기
강원도 '백덕산' 등산 코스와 대중교통 평창과 영월에 위치한 백덕산은 해발 1348.9m로 높은 산으로 사계절 모두 볼거리가 풍성해 인기있는 산 중의 하나인데요, 특히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이 예쁜 산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능선 곳곳에 기암괴석과 송림의 어우러짐은 카메라 셔터를 바쁘게 만들기도 하고 자연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시간이 거꾸러 가는 느낌마저 드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정상에 오르면 강원도의 절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백덕산의 겨울산은 오른 적은 없지만 1000m 주위의 눈꽃의 절경은 겨울 왕국이 따로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합니다. ***백덕산 등산 코스*** 백덕산이 여러 코스 중 문재 쉼터에서 출발해 정상을 찍고 먹골 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높은 산에 속하지만 난코스는 거의 없고 시작.. 더보기
태백 '함백산' - 화방재에서 두문동재 하산 함백산은 해발 1572.3m로 우리나라에서는 6번째로 높고 강원도에서 태백산과 함께 대표적인 산입니다. 산은 높지만 등산은 무난한 편인데 상, 중, 하로 따지자면 하에 속하는 산행이라 등산 초보분들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등산로가 뚜렷하고 각종 산악회의 리본들이 많아 중간에 길을 헤매거나 하는 염려도 없습니다. 백두대간의 중심이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여 있고 고산목과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는 곳이라 사진이나 식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함백산은 필수코스라고 합니다. 그밖에 새해 해맞이하기 좋은 산으로 알려져 매해 새해가 밝으면 산 정상에는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함백산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겨울 눈꽃입니다. 만항재까지는 차로 갈 수 있어 등산이 아니라도 눈꽃 설경.. 더보기
영월 '장산' 등산(꼴두바위~어평 버스정류장) 영월에 위치한 장산은 해발 1410.6m로 급경사길과 바위로 가득 차 있는 산으로 산행은 힘들지만 풍경이 예쁘기로는 강원도에서 대표적인 곳입니다. 강원도의 산 중에서도 오지 중에 오지라 태곳적 원시림의 풍경을 마주하고 걷는 기쁨이 큰 곳입니다. 또 정상에서는 강원도에 펼쳐진 첩첩산중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고 바위는 전망대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장산 등산코스*** 장산 산행코스는 망경사 방면 꼴두바위에서 어평 버스 정류장으로 하산할 계획입니다. 전체적인 산길은 험한 편에 속하고 특히 서봉까지 오르는 길이 까다롭습니다. 총 산행 시간은 휴식 포함 4시간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꼴두바위→서봉→삼거리→장산 정상→전망 봉사 거리→어평 버스정류장 들머리는 꼴두바위에서 시작하는데 무서운 시어머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