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령산 트레킹 - 남구 도서관에서 전포 아이파크로 하산 황령산은 봉수대에 저녁 무렵 드라이브 코스로 가끔 오는 곳인데 이번에는 트레킹으로 갔습니다. 가까이 있는 산이지만 단 한 번도 등산으로 가 본 적는 없는 곳이라 이래 저래 정보를 알아보니 등산이라기보다는 트레킹에 가깝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그만큼 난이도는 쉽습니다. 코스가 많이 있지만 남구 도서관에서 시작해 서면과 가까운 전포 아이 파크 방면으로 하산을 하기로 했습니다. 도심의 중심에 있는 산이다보니 친구와 같이 산책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출발했습니다. ***황령산 트레킹*** 황령산 트레킹은 어느 코스로 가든 여유 있게 2시간 정도면 다녀올 수 있을 듯하고 이날은 초보 등산러와 함께하는 바람에 3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황령산은 바람고개까지는 누구나 걷기 좋은 길입니다. *남구 도서관→바람.. 더보기 승학산에서 구덕산 트레킹 - 당리 제석골~구덕 운동장 부산 도심에 위치하고 승학산은 코스가 워낙 다양합니다. 알려져 있지 않은 코스들도 많아서 평소에 다니던 길 외에도 다른 길을 한 번씩 가보곤 하는데 오늘은 당리 제석골에서 시작해 구덕산으로 우선 넘어가 발길 닿는 대로 가 보기로 했습니다. 등산의 완성이 산 정상을 찍는 거라면 오늘은 등산도 아니고 둘레길이라고 해도 애매한 그런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승학산에서 구덕산 트레킹*** *당리역→동원베네스트→억새밭 갈림길→낙조 전망쉼터→구덕 문화공원→서구 민방위교육장(구덕 운동장) 당리 제석골(등산로 입구)에서 구덕 운동장까지는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보통 당리 제석골은 하산길로 선택을 하는 편이데요, 이유는 등산로 입구에서 지하철까지 30분 정도는 걸어야 하는 곳이라 하산하는 편이 훨씬 쉽기.. 더보기 부산 영도 봉래산 등산 - 목장원에서 조내기 고구마 공원으로 하산 부산 영도에 있는 대표적인 산은 봉래산입니다. 해발 395m로 산이라기엔 다소 아담하지만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고 오션뷰까지 감상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는 꽤 괜찮은 곳입니다. 영도에는 할매 바위가 아주 유명한데 그 바위가 있는 산이 봉래산입니다. 영도에 사는 분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갈 때 영도 할매가 보지 못하는 곳으로 가야 한다는 속설을 어릴 적 어른들에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신격화 된 할매 바위 때문이지 봉래산은 아담한 산세지만 영험함이 있고 봉래산이라는 이름도 상상 속의 영산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봉래산은 3개의 봉이 있는데 정상인 조봉과 자봉, 손봉입니다. 이름도 귀엽고 깜찍한 3봉은 고만고만한 봉우리라 걸어서 15분에서 20분 간격으로 있는 봉우리입니다. 그리고 봉래산의 가장 큰.. 더보기 백양산 등산 - 선암사에서 원점 회귀 백양산은 부산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부산에서는 두 번째로 높지만 해발 642m로 아담한 산이라 트레이닝이나 접근성이 좋아 주말 산행으로 인기가 꽤 있는 산입니다. 부산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오르는 산이라고 하는데 오랫동안 살았지만 백양산은 개인적으로 이번이 초행입니다. 백양사는 선암사로 오르는 길이 조금 쉽다고 해서 망설임도 없이 선암사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결정했습니다. 지난주 백양산 철쭉 예뻤다고 하는데 약속이 있는 바람에 만개한 철쭉을 못 본 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선암사 코스는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 조금 불편합니다. 버스 정류장은 선암사에서 1km이상 떨어져 있고 오르막 길이라 등산시작 전부터 지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내리면 선암사가 바로 보이지 않아 지도앱이 없으.. 더보기 다대포 몰운대 걷기, 볼거리 부산의 장점이라면 산도 많고 바다도 있다는 점인데 기분에 따라 바다로 갈 수도 산으로 수도 있다는 점은 참 매력적입니다. 몇 일 무리한 탓에 산은 못 갈 것 같아 오늘은 다대포에 있는 몰운대를 걸었습니다. 다대포 몰운대는 오르막 길 보다는 평지 같은 숲길도 있고 역사적인 곳과 바다도 볼 수 있어 쉬엄쉬엄 산책하듯이 걷기 좋은 길입니다. 일때문에 피곤했지만 걷다 보니 오히려 더 개운해지는 것 같네요. 몰운대 길을 갈맷길로 이어지기도 하고 남파랑길과 겹치기도 해서 몰운대를 시작점으로 걸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몰운대를 잠깐 소개하자면 부산 다대동에 있는 지역입니다. 16세기에는 몰운도라 불리는 섬이었는데 낙동강의 퇴적물이 쌓이면서 다대포 육지와 이어져 육계도가 되면서 몰운대로 이름이 변경되었다고 합.. 더보기 금정산 고당봉 - 범어사 방면 원점 회귀 산행 금정산은 부산의 중심에 우뚝 서있는 도시를 대표하는 산으로 해발 801.5m로 아담한 높이의 산으로 부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죠. 금정산은 여러 코스가 있지만 이번에는 최단 코스로 범어사에서 출발하고 하산하는 원점 회귀 코스입니다. 산행 시간은 대략 2시간 30분 정도 예상을 했는데요, 예상대로 그 시간에 맞춘 등산을 했습니다. 범어사 코스는 난코스라기보다는 번거로운 코스입니다. 등산로 입구부터 흙길보다는 돌길이 대부분이고 정상 부근에는 큰 바위와 가파르고 수많은 계단을 마주해야 하는 코스입니다. 정상에는 바위로 둘러싸여 있는데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아찔한 느낌을 받은 수 있습니다. ***금정산 고당봉 산행*** 오후 1시에 범어사에서 출발해서 3시 35분에 도착했으니 2시간 30분의 예상 .. 더보기 부산 승학산 - 동아대에서 동주 대학 산행 코스 부산은 지역마다 대표하는 산이 있는데 사하구를 대표하는 산이 승학산입니다. 해발 497m로 옛날 무학 대사가 산세와 기세가 준엄하고 학이 날아오르는 산이라 해서 '승학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승학산은 주말 트레킹으로 알맞은 산인데 그런 의미에서 인근 주민들에게는 친근한 산입니다. 승학산은 시약산, 구덕산까지 이어져 있어 3개의 산을 연계해서 가기도 하고 간단한 산행은 다양한 길이 있어 자신의 체력에 맞게 트레킹을 하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동아대에서 올라 동주 대학으로 하산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동아대로 오르는 길을 아주 가파르지만 낙동강 하구언의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고 승학산 정상까지 최단 코스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4월에는 만개한 벚꽃과 아직은 피지 않는 봉우리 채 오므리고 있는 진달.. 더보기 '백악산' 산행 - 입석 초교에서 옥양교 하산 충북 괴산과 경북 상주에 위치한 백악산은 해발 856m로 백 개의 봉우리가 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옥양 폭포를 중심으로 다수의 크고 작은 폭포와 봉우리들이 있어 주위 경치가 아주 예쁜 곳이죠. 암봉과 바위들이 많은 산은 오르기는 까다롭지만 경관이 빼어나다는 강점 때문에 등산 러버들이 애정 하는 산이기도 하죠. 산행의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 등산 초보에게는 다소 힘들 수 있고 돌들이 많은 길이라 눈, 비가 올 때에는 미끄러지는 등의 위험 요소가 있어 산행을 삼가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악산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간다면 전국 어디에서든 불편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곳이라 가급적이면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백악산 대표적인 산행 길*** 백악산 산행은 보통 입석 초교에서 시작..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