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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가지산, 운문산 연계 산행 - 석남 주차장 코스 가지산과 운문산은 영남 알프스의 10개의 봉우리 중에서도 높은 산에 속합니다. 가지산은 해발 1240m, 운문산은 해발 1195m로 영남권에서는 인기가 있는 산이라 주말에는 등산객들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4계절이 좋지만 특히 가을의 억새가 장관입니다. 산행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그렇다고 쉽게만 볼 수는 없습니다. 큰 급경사나 위험지역은 없지만 규모가 있는 산이다 보니 중급 정도의 난도가 있습니다. ***가지산과 운문산 등산*** 가지산과 운문산은 연계해서 등산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석남사에서 상운산 쌀바위를 경유해 가지산으로 오른 다음 석남고개에서 다시 석남사로 오는 코스가 일반적입니다. 난코스라기보다는 중간쯤에서 지루함도 있었고 체력적으로 따라주지 않는 것도 있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석남 .. 더보기
칠갑산 등산 코스와 볼거리 칠갑산은 해발 560m로 작은 산이지만 기세가 당당하고 신령스러운 면모를 갖추고 있죠. 대중음악에도 등장하는 칠갑산은 노래의 유명세를 타고 오래전부터 국민적인 산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칠갑산은 경치가 좋고 산세가 완만해 3~4시간 정도의 짧은 산행시간으로 초보 등산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데다 등산로는 사방으로 오를 수 있도록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등반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교통이 편리한 장곡사가 있는 장곡로에서 출발하고 하산을 합니다. 이 외에도 광대리 칠갑산 휴양림의 휴양로, 대치리 칠갑정에서 산장로, 정산면 천장리에서 천장로, 장평면 도림사에서 도림로, 등의 다양한 등산로가 있습니다. 칠갑산 산행은 사계절이 모두 가능하지만 특히 눈이 쌓인 겨울 산행으로도 좋은 산입니다. 또, 등산.. 더보기
덕유산 산행 - 구천동 탐방 지원센터 원점 회귀 덕유산은 덕이 많은 넉넉한 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군락, 여름에는 원추리 군락, 특히 겨울에는 상고대와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겨울의 금강산이라는 의미로 개골산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덕유산 향적봉까지의 산행은 평소에 등산으로 단련이 되어 있지 않다면 꽤 힘든 코스입니다. 까다로운 구간은 없지만 전국에서도 높은 산에 속하다 보니 오랜 산행 시간이 필요합니다. 등산이 자신이 없다면 케이블카를 타거나 곤돌라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덕유산은 전라도에 위치한 산이다 보니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드넓은 평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산기슭에는 유명한 무주구천동계곡이 있어 사계절 예쁜 산입니다. ***구천동 탐방 지원센터 원점 회귀*** 산행 코스는 구천동 탐방 .. 더보기
계룡산 - 갑사에서 동학사로 하산 계룡산은 해발 847m의 높이로 큰 산이라 할 수는 없지만 정상은 천황봉으로 관음봉, 연천봉, 삼불봉 등의 많은 봉우리와 계곡들이 있어 작다고만 할 수 없는 스케일을 가진 산입니다. 거기다 동학사, 갑사, 신원사 등의 고찰과 수많은 암자들도 많아 1968년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영험하고 유서 깊은 산입니다. 계룡산은 최근 두 번 정도 간 적이 있는데요, 한 번은 겨울, 또 한 번은 초여름에 다녀왔습니다. 겨울 산행은 갑사에서 시작해 원점 회귀하는 코스였고 초여름에는 갑사에서 동학사로 하산을 했습니다. 계룡산 갑사 방면 겨울철에는 돌들이 미끄러워 안전에 주의해야 하고 정상 부근에는 길도 가파르기 때문에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초여름의 계룡산은 더웠지만 신록도 푸르고 길도 좋아 산행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