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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일월산'의 윗대티 주차장 원점 회귀 산행 영양에 위치한 일월산은 해발 1217.6m로 우뚝 솟은 웅장한 산으로 정상에서는 동해와 울릉도가 보이고 해와 달이 솟는 것을 먼저 본다고 해 일월산이라고 합니다. 일월산은 경북에서도 외딴 오지에 속하는데 산주변은 오직 산과 계곡뿐입니다. 높고 깊은 산이지만 등산을 하기는 아주 무난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정상과 주능선은 KBS 시설물과 국가 시설 등이 있어 정상으로 오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대신, 일지봉을 정상으로 해서 월자봉을 지나 하산을 합니다. 일월산은 자동차로 드라이브 삼아 일월산 정상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영양 터널 북쪽 입구 이정표에서 일월산 정상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서 KBS 중계소 주차장에 주차하고 남북으로 난 산책길을 따라 한 바퀴 도는데 1시간 30분 정도.. 더보기
치악산 등산 코스와 대중교통 치악산은 강원도 원주와 횡성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수많은 봉우리가 매력 포인트인 명산입니다. 주봉인 비로봉은 해발 1280m를 비롯해 매화산(1083.1m)과 천지봉(1085.7m), 삼로봉(1072.6m)과 토끼봉(887m), 향로봉(1041.4m)과 남대봉(1180m) 그리고 선바위산(999m)이 포진해 있습니다. 특징 있는 봉들과 깊은 계곡과 폭포, 웅장한 산세를 이루는 치악산은 1984년 우리나라에서 1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치악산 등산 코스*** 치악산의 등산코스는 다양한데요, 자신에게 맞는 길을 선택해 가기 참 좋은 곳입니다. 구룡사, 황골, 곧은치, 행구동, 금대리, 성남, 부곡리 코스 등이 대표적이고 등산 난이도와 거리에 따라 선택해서 갈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다고 할.. 더보기
용문산 - 용문사와 은행나무, 산행 정보 용문산은 해발 1157m의 산으로 경기도에서 화악산, 명지산, 국망봉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용문산에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이 두 곳이 있는데요, 하나는 천년 고찰 용문사와 또 다른 하나는 천연기념물인 1,100년 된 은행나무입니다. ***용문사와 은행나무*** 용문사는 신라 선덕여왕 2년에 창건한 아주 오래된 사찰로 커다란 은행나무가 하나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두 가지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데요, 한 가지는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의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금강산으로 가던 길에 심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뿌리가 내려 은행나무로 성장한 것이라는 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거듭되는 병란과 전란 속에.. 더보기
'소요산' 소요산역 코스 산행 소요산은 587m의 동두천에 위치한 나지막한 산이지만 경치가 여느 산 못지않게 뛰어나 경기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관광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400~600m의 고만고만한 봉우리인 하, 중, 상백운대를 비롯해 나한대, 의상대, 공주봉의 6개 봉우리와 자재암과 선녀탕, 원효폭포, 옥류폭포 등의 경치 좋은 계곡까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어 '경기의 소금강'이라는 별명이 있는 곳입니다. 소요산의 하이라이트는 가을 단풍이죠. 소요산 단풍 문화 행사는 워낙 유명해서 1986년부터 시작해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소요산 야외 음악당에서 개최를 한다고 하네요. 소요산 단풍의 절정은 보통 10월 마지막 주부터 11월 첫 주까지입니다. 단풍제 기간에는 민요 보존회, 전통 민요, 공연팀, 문화 예술 단체 공.. 더보기
금정산 - 범어사에서 금강공원으로 하산 금정산은 해발 801m의 산으로 부산시민을 비롯한 많은 등산객들이 붐비는 곳이고 범어사로 유명한 산이기도 합니다. 범어사는 "한 마리의 금빛 나는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범천에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황금색의 우물로 내려와 그 속에서 놀았다."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금빛 우물이라는 '금정산'과 하늘나라 물고기가 살았다고 해 하늘 범, 고기 어를 써서 '범어사'라는 사명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금정산 등산*** 금정산은 여러 코스로 오르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오르는 코스인 범어사를 시작해 고당봉에 오른 후, 북문, 제4망루, 산성고개, 남문, 금강공원으로 하산할 계획입니다. *범어사→고당봉→북문→제4망루→산성고개→남문→금강공원 등산로는 범어사 뒤편에 바로 있습니다. 범어사에서 정상인 고당봉까지는.. 더보기
남해 금산의 유래와 등산로, 교통편 남해 금산은 해발 701m로 한려 해상 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다도해를 볼 수 있는 산입니다. 푸른 바다가 수를 놓는 듯하고 산의 바위와 나무가 어울려져서 한 폭의 풍경화를 보고 있는 듯한 풍경을 보여 줍니다. 또, 사방이 막힘이 없어 탁 트인 전망과 한려수도의 섬들의 미니어처 같은 모습들이 아기자기합니다. 그리고 금산은 정상에서의 다도해 풍경도 볼거리이지만 유명한 보리암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금산의 유래*** 보리암은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의상대사와 함께 신라불교를 대표하는 원효대사가 강산을 유랑하다 도착한 곳이 금산입니다. 온 산이 온통 빛이 났고 원효는 이곳에 머물며 수행을 하며 보광사를 세웠습니다. 이후 이성계가 보광사에서 백일 동안 기도를 드리며 조선의 개국을 기원하게 되.. 더보기
모악산 - 등산 코스와 교통편 모악산은 해발 793.5m로 전라북도 김제, 전주, 완주의 세 도시에 걸쳐져 있는 산입니다. 모악산이라는 이름은 산 정상의 바위가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에서 유래를 했다고 합니다. 197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선정된 산인만큼 아기자기하고 경치가 빼어납니다. 모악산은 전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이기도 하지만 주말이면 인근 지역에서 등산객들이 모이는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좋은 기운이 서려있는 산으로 사찰, 암자 등이 여기저기 위치해 있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사찰이 금산사입니다. ***금산사*** 금산사는 백제 법왕(599년) 원년에 창건한 절로 신라 혜공왕(766년) 때 진표율사가 중창한 호남 제일의 고찰입니다. 호남 미륵신앙의 대표적인 고찰로 미륵전을 비.. 더보기
대둔산 산행 - 대둔산 주차장 원점 회귀 대둔산은 해발 878.9m로 정상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우뚝 솟은 독특한 모습을 한 봉우리들이 마치 분재를 한 듯 수석같은 모습이 인상적인 산인데요,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계절마다 시시각각 다른 절경을 눈이 담을 수 있는 곳이고 특히, 가을 단풍은 전국에서 상위권에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둔산은 돌과 바위가 많은 산이라 산행은 조금 까다롭습니다. 비탈길과 급경사 구간이 있어 초보 등산이라면 자칫 다치거나 힘든 산행이 될 수 있습니다. 편의를 위해 정상인 마천대 7부 능선에 구름다리와 아슬아슬한 공포감은 있지만 암벽 구간은 철계단이 설치되는 등 안전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등산은 자신이 없고 경치만 즐길 경우라면 케이블카를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둔산 등산 코스*** 대둔산은 용문골 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