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도 봉래산 둘레길 완주 할매 바위로 유명한 봉래산 둘레길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힘들게 올라가야 하고 더 힘들게 내려와야 하는 등산보다 산 허리둘레를 산책 삼아 한 바퀴 걷는 길을 참 매력적입니다. 산제당 근처에서 살짝 오르막이 있기는 했지만 길은 무던했고 봄의 끝자락의 딱 좋은 날에 오션뷰까지 참 좋았던 트레킹이었습니다.쉬는 시간 거의 없이 2시간 15분 정도 걸어 완주했고 시작과 끝을 영도 목장원하는게 길 찾기도 쉽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도 편리합니다. 주말의 영도는 관광객과 목장원 결혼식, 돌잔치까지 겹치면 교통이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처음이라면 참고해 주시고 버스는 508번, 6번, 7번, 70번, 71번을 타고 7.5 광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영도 목장원→함지골 편백 산림욕장→복천.. 더보기 황간 트레킹 3코스 완주 충청북도 황간에서 시작하는 3코스의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자차를 이용해도 좋지만 황간역 근처라 기차를 이용하는 것도 낭만적이라 무궁화를 타고 4시간 정도 걸었습니다. 항상 하천을 끼고 걷는 데크 길과 농로에 거의 평지여서 트레킹에 자신이 없는 분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편한 길이었어요. 대부분 1코스는 월류봉 광장에서 시작하지만 기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신 분들은 황간역을 기점으로 출발해도 좋을 듯합니다. > 황간 트레킹 3코스 완주 황간역→ 여울 소리길→산새 소리길 →풍경 소리길 →반야사→황간역 여울 소리길(월류봉 광장)에서 풍경 소리 길까지 총 8.4km이고 3시간 소요, 황간역에서는 총 11km, 3시간 30분 4시간 소요입니다. 황간역을 나오면 맞은편으로 건물 사이에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을 .. 더보기 대중 교통 타고 거제 망월산 등산 원래는 망월산과 대금산을 함께 오를 예정이었지만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두고 길을 헤매는 바람에 망월산만 올랐습니다. 대금산은 진달래로 유명하니 내년 봄을 기약하고 망월산으로 향했습니다. 망월산은 왕복 1시간 남짓 소요되었는데 등산이라고 하기엔 부끄럽고 가벼운 산책보다는 좀 더 난도가 있는 걷기 운동 정도인 듯합니다. 대금산과 연계할 계획이라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갔습니다. 하단에서 2000번 버스를 타고 외포에서 내리면 망월산 입구에 도착합니다. > 망월산 등산 외포에서 내려 길을 건너 외포 초등학교와 실개천 사이 길로 내려가면 항구가 보입니다. 다리가 보이고 대구 동상이 보이면 왼편 오르막길이 망월산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잠시 오르면 데크 계단이 보이는데 망월산 입구입니다. 데크길은 전망대까지 쭉 연결되.. 더보기 해파랑길 7코스(울산 태화강 전망대~염포산 입구) 동해 라인을 해파랑길 중 7코스를 걸었습니다. 울산 태화강 전망대에서 염포산 입구까지 총 17.3km입니다. 사이트에는 6시간이 소요된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5시간이 걸었습니다. 7코스는 울산 도심의 중심을 통과하고 강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언, 그리고 그 주위의 공장 단지를 지나는 구간이라 평탄한 길이지만 지루할 수도 있어요. 태화강 전망대에서 태화루까지 경치가 볼 만하고 그 이후는 길의 변화가 적고 봄, 여름에는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는 길을 걸어야 합니다. 내향교를 지나고 염포산 입구까지 이어지는 하구언 길은 자동차 공장과 배가 정박 되어 있는 길이라 도로의 차들의 속도도 빠르고 소음에 지치는 길이기도 합니다. 코스를 반드시 완주하겠다는 목적보다는 산책이나 힐링의 목적이라면 태화강 전망대에서 .. 더보기 경주 남산 등산(삼릉~삼불사 하산), 대중교통편 경주의 대표적인 남산을 다녀왔습니다. 아담하지만 많은 유물들이 있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죠. 남산은 비교적 산행이 어렵지 않고 대중적인 코스로 간다면 2시간 반에서 3시간이면 넉넉하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남산 등산을 했는데 가장 대중적인 코스인 삼릉을 들머리도 하산은 삼불사로 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날이 너무 화창해 상쾌했던 등산이었습니다. ***남산 삼릉에서 삼불사 하산 코스*** 산행은 2시간 25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등산길은 삼릉을 시작으로 세월이 느껴지는 유적들이 군데군데 보이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오르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삼불사 방면 하산은 다소 가파르고 거친 길이라 오르는 길과는 환경이 다릅니다. *삼릉→상선암→바둑바위→상사바위→금오봉→.. 더보기 갈맷길 3-1 코스(오륙도 선착장~부산진시장) 갈맷길 3-1 코스는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에서 부산 진시장까지 걷는 코스로 4시간 남짓 걸립니다. 코스는 도보가 잘 되어 있어 어렵지 않고 오륙도, 신선대, UN공원 등 부산의 굵직한 명소들이 있어 갈맷길 중에서도 인기 있는 코스에 속합니다. 꾸준히 갈맷길을 걸어왔다면 도보인증대에서 스탬프를 찍는 소박한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갈맷길 3-1***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신선대→UN 기념 공원→문화 회관→외국어 대학교→부산진시장 >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 도보인증대는 데크 계단 길을 내려 가면 안내도 옆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수첩에 스탬프를 찍기도 했는데 현재는 QR코드로 인증이 가능합니다. 인증을 마치고 다시 계단을 올라 바다 풍경을 사진에 몇 장 담고 BTS 지민이 사진을 찍었다는 길을 자.. 더보기 양산 영축산 - 지산 광장 코스 양산 통도사에 인접한 영축산은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산입니다. 가을에 오르면 억새 물결이 치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지만 그보다 억새만큼 많은 등산객도 볼 수 있습니다. 산은 어느 계절을 올라도 좋습니다. 억새는 이미 오래전에 전성기를 잃었지만 또 다른 숨은 풍경을 찾기 위해 올랐습니다. 최근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어 영축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는 소문을 인증이라도 하듯 어정쩡한 계절에도 등산객들이 많았습니다. ***영축산 지산 광장 코스*** 예전에 통도사 코스는 간 적이 있어 이번에는 지산 공원을 기준으로 원점 회귀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영축산은 해발 1084m로 다소 높은 편이라 왕복 3시간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지산 광장→취서 산장→정상 > 지산 광장 지산 광장은 이름만 광장이지 작은.. 더보기 기장 달음산 산행(옥정사 원점 회귀 코스) 달음산은 기장의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기도 하고 제1 명산에 속하는 나름대로 유명세를 타는 산입니다. 동해 바다의 드넓은 조망과 오밀조밀하면서 웅장하기도 한 바위들이 있어 멋진 장관을 펼쳐내는 곳입니다. 정상 부근 가까이는 길이 험하기도 하고 혼돈이 되는 길이 있긴 하지만 부산이나 인근이 생활권이라면 한 번쯤은 오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산을 자주 오르거나 잘 타는 분들에게는 큰 어려움은 없지만 경험이 없거나 기본 체력이 없다면 정상 부근에서는 다소 힘들 수 있습니다. ***달음산 옥정사 코스*** 옥정사 코스는 가장 일반적인 코스입니다. 옥정사로 올랐다가 하산은 다른 곳으로 잡고 싶었지만 주차 문제도 있고 대중 교통을 이용하자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니라 아쉽지만 원점 회귀하기로 합니다. 왕복 .. 더보기 이전 1 2 3 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