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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백양산 - 운수사에서 어린이 대공원 코스 부산의 중심에 위치한 백양산은 크게 운수사와 선암사, 어린이 대공원 코스가 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오르기 쉬운 길은 운수사와 선암사로 오르는 길이지만 대신 길은 심심한 편이고 어린이 대공원 코스는 험하지만 드라마틱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3 코스를 모두 오르고 하산을 해 본 경험으로 운수사로 올라 어린이 대공원으로 하산하는 게 가볍게 오르면서 다양한 백양산을 볼 수 있는 듯합니다. ***백양산 산행*** 백양산 운수사에서 출발해 어린이 대공원으로 하산은 2시간 2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출발점이 운수사는 아담한 사찰인데 이 곳이 매력적인 이유는 탁 트인 낙동강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져 산을 오르기 전 잠시 힐링하기 좋습니다. *모라 운수사→애진봉→백양산 정상→애진봉→공룡 발자국→바람고개→어린이 대공.. 더보기
부산 승학산 둘레길 트레킹(엄궁 동궁 초~학장 반도 보라) 승학산 중턱을 가로진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 그중에 엄궁 동궁 초등학교에서 시작해 학장 반도 보라 아파트까지 걸었습니다. 한적한 숲길이나 걷기에도 편하고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라 부담도 없습니다. 더 걷고 싶다면 길은 계속 이어 지니까 그때 상황과 컨디션에 따라 걷기 딱 좋은 길인 것 같습니다. 사상까지 연장해서 걷고 싶지만 그날 컨디션이 저조해 회복할 수 있는 정도만 걸었습니다. ***승학산 둘레길*** *엄궁 동궁 초등학교→약수터→바람의 언덕→비목 나무 쉼터→장승공원→학장 반도 보라 엄궁 동궁 초등학교 뒤편으로 가면 승학산 안내도 옆 계단이 있는 입구에서 시작을 합니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잠시 후 약수터가 나오고 약수터 방향인 왼편길로 따라 들어갑니다. 약수터부터는 평평한 길이 이어집니다... 더보기
기장 일광산 산행 - 기장 향교에서 이지 더원 3차 아파트로 하산 기장에 위치한 해발 385m의 작고 아담한 일광산에 다녀왔습니다. 동네 뒷산 정도의 산이라 부담 없이 오를 수 있고 아기자기하거나 대단한 경치는 아니지만 바다를 끼고 있는 시원한 풍광이 좋아 가끔 오르는 산입니다. 일광산은 일반적으로 기장 향교에서 출발해 원점 회귀를 하거나 아니면 반대 반대 방향으로 하산하기도 합니다. 보통은 기장 향교에서 원점 회기를 했지만 이번에는 방향을 전환해 이지 더원 3차로 하산을 했습니다. ***일광산 산행*** 기장 향교에서 이지 더원 3차까지는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험한 길을 없지만 하산하는 길에 잠시 가파른 길이 있지만 손을 의지할 수 있는 펜스 등이 있어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습니다. *기장 향교(교리1리)→굴다리→일광산 정상→백두사→이지 더원 3차 처음 일광.. 더보기
창녕 화왕산 산행(자하곡 코스 원점 회귀) 창녕 하면 화왕산이 대표적인 곳입니다. 억새로 유명해 가을철 등산객으로 붐비는 곳이지만 사실 4계절이 예쁜 산입니다. 창녕은 아담하고 평화로운 곳이라 보통 화왕산을 갈 때면 고속버스를 이용해 도심을 가로질러 화왕산을 가는 편입니다. 이번에도 고속버스를 타고 버스 정류장에서 40여분을 쉬엄쉬엄 걸어 화왕산 입구에 도착해 산행을 했습니다. 잘 정비된 도시라 산책하듯 걷기에 좋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코스는 자하곡 코스인데 억새가 있는 산성에 다다를 무렵 10여분 정도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을 제외하고는 오르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산행의 난이도는 상중하로 보자면 중간정도 인듯 합니다. ***화왕산 자하곡 제2 등산로 코스*** 자하곡 제2 등산로 코스는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원점 회귀를 하더라도 자하.. 더보기
양산 신도시 오봉산 산행 양산 신도시의 대표적인 산인 오봉산은 정상이 2곳이 있습니다. 작은 오봉산과 큰 오봉산으로 나뉘어 있는데 각각 해발 449m와 533m로 높지는 않습니다. 오르고 내려가는 길은 험하지는 않지만 작은 오봉산에서 큰 오봉산으로 이동하는 능선은 다소 험하고 위험 구간도 있습니다. 양산 경찰서에서 시작해 장안사 한신 더휴로 하산을 했고 소요 시간은 대략 2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작은 오봉산에서의 뷰보다는 큰 오봉산에서 바라본 낙동강 뷰가 절경이고 오래전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지였다고 합니다. ***오봉산 산행*** *양산 경찰서→작은 오봉산→팔각정→오봉산→한신 더휴 아파트 > 양산 경찰서에서 작은 오봉산, 팔각정 출발지인 양산 경찰서에서 길 따라 들어가면 새로 생긴 커페, 식당과 빈 공터들이 보이고 교회.. 더보기
금강 공원에서 범어사까지 트레킹 리얼 후기 금강 공원에서 범어사까지의 트레킹 코스는 등산과 쉬엄쉬엄 걷기 좋을 길이 골고루 구성되어 있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주로 오는 코스입니다. 산책하듯이 걸을 수 있는 길과 산성을 따라 동문, 서문, 북문을 지나오는 작은 즐거움, 금정산 능선을 따라 탁 트인 풍광과 함께 걸어가는 맛이 있는 일품인 곳입니다. 금강 공원에서 범어사까지 휴식 없이 간다면 3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고 동문에서 북문으로 가는 길은 바위와 가파른 오르막을 제외한다면 대부분 가볍게 걸을 수 있습니다. ***금강 공원에서 범어사까지 트레킹 *금강 공원 케이블카→남문→동문→제4망루→원효봉→북문→범어사 > 금강 공원 케이블카에서 남문 출반지점인 금강 공원 안 케이블카에서 출발합니다.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산길로 가는 방법이 있지만 초반부터.. 더보기
구포 범방산 무장애 숲길 트레킹 구포 범방산은 전국에서 가장 쉽고 편하게 정상을 오를 수 있는 산이 아닐까 합니다. 산정상까지 데크길로 되어 있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쉬엄쉬엄 오르기 좋은 곳입니다. 무장애 숲길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트레킹 코스 양 옆으로 드리운 나무가 일품으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범방산 정상인 하늘 전망대까지는 여유 있게 걸어도 40분이면 도착합니다. 오르막이지만 길이 지그재그로 되어 있어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습니다. ***범방산에서 백양산 트레킹*** 무장애 숲길만 걷기에는 아쉬워 백양산까지 이어 트레킹을 하기로 합니다. *구포 무장애 숲길-하늘 전망대-운수사-모라 삼림 공원-모라 주공 무장애 숲길 입구에서 하늘 전망대까지는 데크길이지만 백양산으로 가는 길은 산길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어렵고 까다로운 길.. 더보기
한라산 영실 코스 등산 한라산 등산은 그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우연히 오르는 행운이 생겼습니다. 한라산의 등산코스는 크게 5코스가 있는데 몇 년 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성판악으로 올라 관음사로 내려왔는데 어렵지는 않았지만 시간 소요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경치가 절경이라는 영실로 올랐습니다. 10여 년 전쯤 올레길을 걷다 영실 코스로 오르는 길이 참 예쁘다는 소리를 듣고 가고 싶었지만 입산금지여서 아쉽게 오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그곳으로 오르기로 합니다. 성판악이나 관음사 보다는 시간도 짧고 무엇보다 경치가 듣던 대로 정말 예뻤습니다. 영실 코스는 정상인 백록담은 갈 수 없고 대신 해발 1,700m의 윗세오름이 가장 높은 곳입니다. 대신 윗세오름에서 백록담이 남벽과 동벽을 볼 수 있습니다. ***한라산 영실 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