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 범방산 무장애 숲길 트레킹

구포 범방산은 전국에서 가장 쉽고 편하게 정상을 오를 수 있는 산이 아닐까 합니다. 산정상까지 데크길로 되어 있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쉬엄쉬엄 오르기 좋은 곳입니다. 무장애 숲길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트레킹 코스 양 옆으로 드리운 나무가 일품으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범방산 정상인 하늘 전망대까지는 여유 있게 걸어도 40분이면 도착합니다. 오르막이지만 길이 지그재그로 되어 있어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습니다.

***범방산에서 백양산 트레킹***

무장애 숲길만 걷기에는 아쉬워 백양산까지 이어 트레킹을 하기로 합니다.

 

*구포 무장애 숲길-하늘 전망대-운수사-모라 삼림 공원-모라 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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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숲길 입구에서 하늘 전망대까지는 데크길이지만 백양산으로 가는 길은 산길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어렵고 까다로운 길은 없어 트레킹 코스로는 아주 좋아요.

 

트레킹 시작부터 하늘 전망대까지는 40분이면 도착을 합니다. 낙동강 뷰가 인상적이고 야경도 볼 수 있다고 하니 여름에는 야경도 장관일 듯 합니다. 하늘 전망대에서 백양사로 향하는 길부터는 산길로 가야 합니다. 경사가 급한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거의 없어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20여분 정도 걷다 보면 운수사에 도착합니다. 운수사에서 바라 보는 뷰도 아주 좋아요. 잠시 벤치에 앉아 뷰를 바라보면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모라 주공으로 가는 길은 주차장 옆 작은 사찰로 들어서면 맞은편 출구로 나갑니다.

평탄한 길을 따라 가다보면 군부대를 지나고 신라대 이정표가 있는 거리에 도착하면 간이 화장실이 있는 길로 갑니다. 따로 이정표가 있는 길은 아니라 왼편 간이 화장실이 있다면 그 길로 가면 됩니다. 잠시 가다 보면 가파른 내리막길이 등장하고 잘 정비된 모라 산림 공원에 다다릅니다. 공원을 지나면 모가 주공에 도착합니다.

 

무장애 숲길에서 모라 주공까지는 2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