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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금강 공원에서 범어사까지 트레킹 리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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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공원에서 범어사까지의 트레킹 코스는 등산과 쉬엄쉬엄 걷기 좋을 길이 골고루 구성되어 있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주로 오는 코스입니다. 산책하듯이 걸을 수 있는 길과 산성을 따라 동문, 서문, 북문을 지나오는 작은 즐거움, 금정산 능선을 따라 탁 트인 풍광과 함께 걸어가는 맛이 있는 일품인 곳입니다. 금강 공원에서 범어사까지 휴식 없이 간다면 3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고 동문에서 북문으로 가는 길은 바위와 가파른 오르막을 제외한다면 대부분 가볍게 걸을 수 있습니다.

제4망루 뷰
제4망루 뷰

***금강 공원에서 범어사까지 트레킹

 

*금강 공원 케이블카→남문→동문→제4망루→원효봉→북문→범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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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 공원 케이블카에서 남문

출반지점인 금강 공원 안 케이블카에서 출발합니다.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산길로 가는 방법이 있지만 초반부터 가파른 길을 올라야 해 지칠 수 있습니다. 가볍게 걷기를 원한다면 케이블카로 이동하는 걸 추천합니다.

 

케이블카는 편도 6,000원, 왕복 9,000원이고 남문이나 동문을 기점으로 원점 회귀를 하고자 한다면 미리 왕복권을 사는게 이득입니다. 케이블카는 산 중턱 도착점까지 5분 정도 소요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을 하면 화장실이 있는 왼쪽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남문까지는 15분 가량, 남문에서 동문까지는 20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동문까지 코스는 여러 군데 식당도 있고 가족 단위, 각 종 단체들이 있어 조용히 걷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산만할 수 있지만 길은 아주 평탄합니다.

> 동문에서 북문

본격적인 트레킹 코스는 동문에서 북문까지라 할 수 있어요. 북문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리고 힘든 구간이 있기는 하지만 경치도 최상이고 다양한 버전의 길이 등장해 재밌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동문에서 제4망루까지는 40여분, 제4망루에서 원효봉까지는 20분, 원효봉에서 북문까지는 20분 정도 걸립니다. 금정산 능선에 펼쳐져 있는 다양한 모양의 바위도 볼거리이고 길 양쪽으로 트인 속시원한 풍광도 아주 볼만합니다. 북문까지 가는 길에 있는 제4망루와 원효봉에서 잠시 경치를 보며 재충전할 수 있는 핫 스폿이기도 합니다.

 

> 북문에서 범어사

북문에서 범어사까지는 30분 정도 걸립니다. 내리막 길이 계속되고 또, 돌길이 이어져서 힘든 길은 아니지만 불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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