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도시의 대표적인 산인 오봉산은 정상이 2곳이 있습니다. 작은 오봉산과 큰 오봉산으로 나뉘어 있는데 각각 해발 449m와 533m로 높지는 않습니다. 오르고 내려가는 길은 험하지는 않지만 작은 오봉산에서 큰 오봉산으로 이동하는 능선은 다소 험하고 위험 구간도 있습니다. 양산 경찰서에서 시작해 장안사 한신 더휴로 하산을 했고 소요 시간은 대략 2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작은 오봉산에서의 뷰보다는 큰 오봉산에서 바라본 낙동강 뷰가 절경이고 오래전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지였다고 합니다.
***오봉산 산행***
*양산 경찰서→작은 오봉산→팔각정→오봉산→한신 더휴 아파트
> 양산 경찰서에서 작은 오봉산, 팔각정
출발지인 양산 경찰서에서 길 따라 들어가면 새로 생긴 커페, 식당과 빈 공터들이 보이고 교회 건물 옆으로 난 포장된 오르막길이 들머리입니다. 들머리 입구에는 개 몇 마리가 마구 짖어 대는데 안전 펜스가 잘 되어 있어 위험하지는 않으니 안심하고 오르면 됩니다. 작은 오봉산까지 가는 길은 그렇게 험한 길을 없습니다. 다만 특색이 없다 보니 조금은 지루하기는 합니다. 40분 정도면 작은 오봉산에 도착을 하고 정상은 사방이 막혀 있는 상태이고 전망을 보려면 2분 거리에 있는 팔각정에서 볼 수 있어요. 휴식은 팔각정에서 하는 것이 좋은 데 큰 오봉산 정상까지는 1시간 3, 40여분이 걸리고 도중에 쉴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 팔각정에서 오봉산 정상
팔각정에서 오봉산 정상까지는 능선길이지만 돌도 많고 바로 옆에 낭떠러지도 있어 험허고 다이내믹한 길의 연속입니다. 거칠지만 오봉산에서 가장 재밌는 길이기도 합니다. 능선이긴 하지만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되고 오봉산 정상 가까이는 길이 더 험합니다.
> 하산
정상에 도착하면 돌탑만 있을 뿐 볼거리나 풍경은 없습니다. 절경이라는 낙동강 뷰는 정상에서 조금 더 내려가는 하산 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낙동강을 바라 보며 차 한잔 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면 힐링하기 좋습니다. 장안사 방면에서 한신 더휴 아파트로 하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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