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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영월 '매봉산' 등산(아시내~상동 휴게소)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매봉산은 해발 1271.6m입니다. 매봉산 주변에는 태백산, 함백산, 백운산, 두위봉, 장산 등 유명하고 높은 산들이 모여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빽빽하게 밀집된 곳이 영월이 아닐까 하네요. 매봉산의 정상의 전망은 평범한 편이고 서봉의 전망이 더 장관입니다. 매봉산은 단풍산이나 구룡산 등을 연계해서 산행을 하기도 하지만 등산 초급자라 단독 산행으로 갑니다. 오르고 내려오는 길은 참 예뻤지만 걷기 불편한 돌밭길과 급경사길이 있어 생각보다 힘들었던 산행이었습니다. ***매봉산 등산*** 아시내에서 시작해 정상과 서봉을 찍은 뒤 상동 휴게소 방면으로 하산을 했고 총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매봉산 등산을 위해 아시내 마을에서 시작합니다. *내덕리 아시내→멧동재→매봉산→서봉→삼각점(848.9.. 더보기
'무학산' 산행 코스(만날 고개~중리) 무학산은 해발 760m로 신라시대 학자 최치원이 학이 날개를 펴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라 해서 '무학산'이라고 불려졌다고 합니다. 무학산은 봄에 피는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는 산으로 유명한데요, 진달래 밭이 광범위하고 오밀조밀하며 키가 작아 핑크빛 물감을 쏟아부은 듯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해마다 4월 10일부터 4월 말까지는 진달래만큼 많은 인파로 몰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주능선에 서면 마산 시내와 마산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무학산 등산은 어려운 구간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산에서 태어나 어릴 적 자란 곳인으로 10살 무렵쯤부터 무학산을 몇 번 오른 기억이 아직 남아 있는데 그만큼 무난한 길입니다. 성인이 된 지금 다시 걸어보니 안전시설 등이 잘 되어 .. 더보기
비슬산 산행 - 유가사 방면 대구의 상징인 비슬산은 해발 1083m로 광활한 진달래 군락지가 유명한 산입니다. 진달래가 만개할 시즌이 되면 진달래 수만큼 사람이 모인다는 비슬산은 정말 꽃길을 걷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비슬산 참꽃 시즌에는 전기차와 셔틀 버스가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전기차보다는 셔틀버스를 권해드리고 되도록이면 아침 일찍 서두르시는 게 모든 면에서 유리합니다. 시간을 잘못 맞추면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으니 축제 기간에는 조금은 부지런하게 움직이는게 좋을 듯 합니다. ***비슬산 산행*** 비슬산 산행은 이번이 처음이고 거기다 혼산입니다. 참꽃 시즌에다 평일에도 사람들로 인산인해라는 글들을 본 적이 있어 설마 했는데 정말 많이들 모였네요. 보통 비슬산의 대표적인 등산 코.. 더보기
강원도 인제 '점봉산' 등산, 예약, 교통편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점봉산은 해발 1424.2m로 설악산 국립공원에 속해있고 한계령을 사이에 두고 설악산과 사이좋게 마주 하고 있는 산입니다. 강원도는 우리나라 중에서도 산이 많고 깊은 지역으로 점봉산도 높고 깊은 산이라 원시림이 울창하고 각양각색의 야생 식물들과 산나물, 야생화 등이 있어 식물의 보고 또는 천상의 화원이라고 불리고 있죠. 다양한 식물군과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 때문에 유네스코에서 생물권 보존 지역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보호 구역이라 입산이 통제되고 있어 등산 계획을 잡으셨다면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점봉산 예약 방법*** 점봉산 등산 계획을 세웠다면 관련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데요, 주의할 점을 먼저 코스를 정한 후 관련 사이트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는 점.. 더보기
대관령 '발왕산' 등산 - 엄홍길 코스 발왕산은 해발 1459.1m로 대관령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평창에 위치해 있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용평리조트를 비롯해 케이블카, 스카이워크, 거대한 삼양목장과 풍력발전소가 장관을 이루는 볼거리 풍성한 곳입니다. 발왕산에는 수많은 야생화와 멧돼지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 정상에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군락지가 잘 보존이 되어 있고, 산세가 좋아 사계절 내내 발왕산을 찾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발왕산 등산*** 발왕산 산행은 좀 더 편하게 갈려면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등산을 등산답게 하려면 편법은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부터 스텝을 차근차근 밟아 가기로 합니다. 산행 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듯합니다. *엄.. 더보기
강원도 '노추산' 절곡 원점 회귀 산행 노추산은 해발 1322.1m로 강원도 정선과 강릉 경계에 위치해 있습니다. 노추산이라는 이 독특한 이름은 신라시대 설총이 노나라의 공자와 추나라의 맹자를 기린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또, 노추산은 설총과 율곡이 수도한 곳으로 율곡의 후학 박남현 씨가 유림의 협조로 축조된 이성대가 있는데 공자와 맹자 두 성인을 기리기 위한 곳이라고 합니다. 노추산 등산은 보통 구절리의 절골에서 시작을 합니다. 구절리는 예전 탄광산업이 활발했던 지역인데 지금은 폐교가 된 초등학교, 레일 바이크가 놓인 폐역 된 구절리역이 그 흔적들이 희미하게 남아있을 뿐입니다. 절골 방면으로 오르는 등산 초입의 환경을 별로지만 산은 오르기 시작하면 초록초록한 숲과 풍경이 180도로 바뀝니다. 산길은 그렇게 험하진지는 않고 이.. 더보기
'명지산' 산행 - 익근리 방면 가평에 있는 명지산은 해발 1253m로 경기도에서는 화악산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명지산의 장점이라면 사계절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점인데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꽃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가을 단풍이 예쁘다고 하는데 아직 본 적은 없습니다. 명지산은 높지만 등산로는 순한 편이라 등산 초보자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산세가 예뻐 1991년에 군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명지산 산행*** 보통 명지산 산행은 익근리에서 시작해 승천사로 오르는 코스가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명지산에 갔을 때에는 5월이라 짙은 초록의 명지산을 보았습니다. 평일에 혼산, 무럭무럭 자란 푸른 숲길을 조용히 감상하며 걸어보겠습니다. 주말이면 붐비는 산인데 평일이라 등산객이 거의 없.. 더보기
'가야산' 산행(덕산 도립 공원 코스) 충청도 예산과 서산에 위치한 가야산은 해발 677.6m의 아담한 산입니다. 등산 코스도 다양하고 난이도도 무난해 어린이나 등산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합천 해인사에 있는 가야산만 상상하다가 서산에도 이름이 같은 산이 있어 궁금했던 산이었습니다. 이름이 같은 두 가야산의 공통점이라면 역사적인 흔적이 많다는 것! 합천의 가야산은 해인사라는 큰 문화재가 있다면 서산의 가야산은 백제의 마애 삼존불상, 개심사, 보원사지 등의 문화재가 있다는 점입니다. 합천의 가야산과 단지 이름이 같다는 호기심만으로 서산의 가야산 등산을 하기로 합니다. ***가야산 산행*** 가야산은 보통 옥양봉, 가야봉, 석문봉의 3개의 봉우리를 중심으로 연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개인의 역량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