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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영월 '장산' 등산(꼴두바위~어평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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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 위치한 장산은 해발 1410.6m로 급경사길과 바위로 가득 차 있는 산으로 산행은 힘들지만 풍경이 예쁘기로는 강원도에서 대표적인 곳입니다. 강원도의 산 중에서도 오지 중에 오지라 태곳적 원시림의 풍경을 마주하고 걷는 기쁨이 큰 곳입니다. 또 정상에서는 강원도에 펼쳐진 첩첩산중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고 바위는 전망대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장산
장산 계곡

***장산 등산코스***

장산 산행코스는 망경사 방면 꼴두바위에서 어평 버스 정류장으로 하산할 계획입니다. 전체적인 산길은 험한 편에 속하고 특히 서봉까지 오르는 길이 까다롭습니다. 총 산행 시간은 휴식 포함  4시간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꼴두바위→서봉→삼거리→장산 정상→전망 봉사 거리→어평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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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는 꼴두바위에서 시작하는데 무서운 시어머니와 착한 며느리에 대한 전설이 있는 바위라고 하네요. 길을 가다 보면 지금은 살지 않는 폐가인 옛날 광부들의 숙소쯤으로 보이는 2층짜리 아파트를 지나게 되고 임도를 지나 만경사 길에 접어듭니다.

 

다소 험한 길이 이어지고 가도 가도 끝없이 이어지던 거친 길들이 끝나고 능선길이 이어지지만 만만치 않은 난이도의 능선입니다. 하지만 풍경은 절경이라 연속적으로 이어진 파노라마 같은 풍광이 리얼하게 펼쳐지면서 송전탑을 지나 큰 바위에 작은 바위가 끼어있는 홈통 바위도 지나갑니다. 곧 전망대가 나오고 20분 정도 더 오르면 서봉에 도착합니다.

장산 풍경
장산에서 바라본 풍경

서봉 능선 아래 바위 전망대에서 내려가면 촛대바위가 있습니다. 조릿대 길을 지나면서 헬기장을 지나서 조금 더 가니 드디어 정상에 도착합니다. 서봉까지 가는 길은 험한 편이었는데 정상으로 가는 길은 그에 비해 쉬운 편입니다. 장산의 조망은 정말 뷰 맛집 그 차체입니다.

 

> 장산에서 어평 버스 정류장 하산

하산은 능선을 따라 전망대 쪽으로 내려갑니다. 암릉이 많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절벽 구간은 없지만 대신 너덜 지대가 많아 하산길로는 썩 좋은 컨디션은 아닙니다. 임도를 따라 계속 내려가면 어평 버스 정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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