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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팔공산 산행 - 수태골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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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상징 팔공산은 해발 1193m로 대학입시철만 되면 대구 팔공산 갓바위에 기도를 드리는 곳으로 유명해 TV에 종종 등장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갓바위를 비롯해 동화사 등의 사찰이 있어 불교문화가 뿌리 깊은 산이기도 합니다. 팔공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갓바위가 정상인 줄만 알고 있다가 1000m가 넘는 높은 산이라는 것을 부끄럽지만 최근에 알았네요.

팔공산 갓바위
팔공산 갓바위

***팔공산 산행**

팔공산은 생각보다 다양한 등산 코스들이 있다고 합니다. 팔공산은 갓바위까지만 올라본 경험밖에 없고 정상적인 등산은 이번이 처음이라 가장 일반적인 수태골에서 시작합니다.

팔공산은 초급자가 가기에는 수태골이 가장 안전하고 보편적이라고 합니다. 산행 초반은 무난하지만 정상으로 갈수록 큰 바위가 많아 갈수록 험하고 은근히 어려운 산입니다.

 

*수태골 주차장→수태고개→동봉→비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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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골 코스는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수태골 주차장에서 보면 등산로 초입이 눈에 들어옵니다. 등산길 초입은 간간히 돌들이 눈에 띄지만 대부분 흙길이라 걷기 무난한 길입니다. 이어서 계곡이 보이고 소나무 군락지가 이어지면서 합수곡을 지나면 가파른 경사가 시작됩니다.

 

30분 정도 너덜 지대와 비탈길로 이어지면서 수태 고개에 도착합니다. 수태 고개를 지나면 비탈길이 나와 다소 불편한  등산길이 이어지고 동봉에 도착합니다. 바위봉인 동봉은 좁은 공간이지만 뷰는 장관입니다.

동봉에서 바라본 조망
동봉에서바라본 조망

이제 비로봉으로 향합니다. 동봉에서 비로봉까지는 0.23km라 올라놓은 김에 비로봉까지 갑니다. 비로봉 오르는 길은 발아래 펼쳐진 멋진 풍경과 함께 걸어가는 듯하네요. 비로봉에 도착하면  군대 시설물이 있어 주위가 산만합니다.

 

하산은 올라왔던 길로 원점 회귀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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