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제천 '월악산' 덕주골 등산 코스

반응형

충청북도 제천에 위치한 월악산은 해발 1092m로 거대한 바위산입니다. 충북 충주, 제천, 단양과 경북 문경에 넓게 펼쳐져있고 월악산의 정상은 영봉입니다.

 

월악산은 설악산, 치악산, 운악산, 삼악산과 함께 우리나라 5대 악산에 속하지만 명품 같은 풍경으로 악산임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산입니다. 특히 겨울 산행이 인기가 높지만 대부분 바위산이라 눈이 내리는 날에는 매우 위험합니다.

월출산
월악산에서 바라본 풍경

***월악산 등산***

월악산은 우리나라 17번째 국립공원이데요 20개가 넘는 탐방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고 그중에 영봉으로 오르는 길은 4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덕주사 코스와 신륵사 코스, 보덕암 코스, 동창교 코스가 있습니다. 이들 코스는 '악'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난이도 최상급으로에 매우 힘듭니다.

 

하지만 아주 예전과는 달리 험준한 곳은 계단이 설치가 되어 있어 조금은 수월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대신 계단의 스텝을 무한대로 밟아야 하는 고충이 기다리고 있지만 어메이징한 풍광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이번 코스는 덕주사와 보덕암 코스를 합쳐 덕주사에서 시작해 영봉을 찍고 보덕암으로 하산할 계획입니다.

 

*덕주골→덕주사→마애불→송계 삼거리→영봉→중봉→하봉→보덕암→수살리

반응형

산행 시간은 대략 6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이정표는 잘 되어 있어 길을 헤매거나 하는 시간 낭비는 하지 않았지만 영봉을 앞두고 이어지는 계단들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직각에 가까운 사다리 같은 계단을 비롯해 회전하듯 도는 계단 등 참 다양합니다. 계단을 오르다 되돌아보면 다리가 후들거릴 만큼 무서운데요, 고소 공포증이 있는 분은 정말 무서울 것 같습니다. 월악산에 계단을 설치한 분들은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덕주골에서 월악산 정상인 영봉까지는 4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영봉에서는 충주호를 비롯해 주위 풍광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시야가 탁 트여 속까지 시원한 사이다 같은 청량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영봉은 공간이 작아 오래 머물 수는 없습니다. 잠시 멋진 풍광은 사진과 눈에 담고 하산합니다. 내려가는 길도 철계단이 이어지고 구름다리도 건너 수살리로 하산합니다.

영봉
영봉으로 오르는 계단

***대중교통***

동서울터미널에서 충주 버스터미널까지 가는 시외버스를 탑니다. 동서울에서 충주까지는 1시간 40분 소요되고 충주터미널에 도착하면 246번을 타고 월악산 아랫마을 덕주골로 갑니다. 덕주골까지는 1시간 1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보덕암에서는 수살리에서 단양-충주 간 시외버스를 타면 충주 버스 터미널까지 갈 수 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2022.01.18 - [등산] - 치악산 등산 코스와 대중교통

 

치악산 등산 코스와 대중교통

치악산은 강원도 원주와 횡성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수많은 봉우리가 매력 포인트인 명산입니다. 주봉인 비로봉은 해발 1280m를 비롯해 매화산(1083.1m)과 천지봉(1085.7m), 삼로봉(1072.6m)과 토끼봉(

brillante1105.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