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미 '금오산' 산행 코스 구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금오산은 해발 977m로 산 전체가 바위산으로 야무진 바위들과 골짜기들이 조화를 잘 이룬 곳이라 은근히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금오산은 원래 이름은 대본산이었다고 합니다. 금오산이라는 이름은 이 지역을 지나던 스님이 저녁노을에 비치는 산의 광경을 보고 '마치 황금빛 까마귀 같구나'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 의미는 태양 속에 산다는 까마귀(금오)를 가리키는 말로 태양의 정기를 받은 산이라는 뜻에서 금오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금오산에 얽힌 설화와 전설도 많고 풍경도 좋아 1970년 도립 공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금오산 산행은 난이도로 보자면 중 이상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다면 조금은 수월하겠지만 처음부터 오른다면 그렇게 호락호락한 산은 아닙니다. ***금.. 더보기 '백운산' - 광덕 고개 방면 산행 백운산은 해발 903.1m로 강원도와 경기도 사이에 걸쳐진 산입니다. 그 경계가 광덕고개인데요, 경기도와 강원도를 구분 짓는 지점으로 보통 산행은 여기서 시작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 백운산을 시작으로 국망봉, 청계산까지 연계한 산행을 즐기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백운산 산행*** 백운산 등산을 위해 광덕 고개에서 주차를 해야 하는데 공간이 너무 작습니다. 백운산 등산계획이 있는 분들은 아침 일찍 서두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곰 동상이 있는 곳이 등산 초입이라 보면 될거 같습니다. 광덕고개는 해발 650m에 위치해 있어 300m정도만 오르면 되고 난이도는 무척 무난한 편입니다. *광덕 고개→백운산→도마치봉→계곡→흑룡사 주차장 > 광덕 고개에서 정상 백운산 산행은 3시간 10분 정도 소요된.. 더보기 영월 '매봉산' 등산(아시내~상동 휴게소)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매봉산은 해발 1271.6m입니다. 매봉산 주변에는 태백산, 함백산, 백운산, 두위봉, 장산 등 유명하고 높은 산들이 모여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빽빽하게 밀집된 곳이 영월이 아닐까 하네요. 매봉산의 정상의 전망은 평범한 편이고 서봉의 전망이 더 장관입니다. 매봉산은 단풍산이나 구룡산 등을 연계해서 산행을 하기도 하지만 등산 초급자라 단독 산행으로 갑니다. 오르고 내려오는 길은 참 예뻤지만 걷기 불편한 돌밭길과 급경사길이 있어 생각보다 힘들었던 산행이었습니다. ***매봉산 등산*** 아시내에서 시작해 정상과 서봉을 찍은 뒤 상동 휴게소 방면으로 하산을 했고 총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매봉산 등산을 위해 아시내 마을에서 시작합니다. *내덕리 아시내→멧동재→매봉산→서봉→삼각점(848.9.. 더보기 '무학산' 산행 코스(만날 고개~중리) 무학산은 해발 760m로 신라시대 학자 최치원이 학이 날개를 펴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라 해서 '무학산'이라고 불려졌다고 합니다. 무학산은 봄에 피는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는 산으로 유명한데요, 진달래 밭이 광범위하고 오밀조밀하며 키가 작아 핑크빛 물감을 쏟아부은 듯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해마다 4월 10일부터 4월 말까지는 진달래만큼 많은 인파로 몰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주능선에 서면 마산 시내와 마산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무학산 등산은 어려운 구간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산에서 태어나 어릴 적 자란 곳인으로 10살 무렵쯤부터 무학산을 몇 번 오른 기억이 아직 남아 있는데 그만큼 무난한 길입니다. 성인이 된 지금 다시 걸어보니 안전시설 등이 잘 되어 .. 더보기 비슬산 산행 - 유가사 방면 대구의 상징인 비슬산은 해발 1083m로 광활한 진달래 군락지가 유명한 산입니다. 진달래가 만개할 시즌이 되면 진달래 수만큼 사람이 모인다는 비슬산은 정말 꽃길을 걷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비슬산 참꽃 시즌에는 전기차와 셔틀 버스가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전기차보다는 셔틀버스를 권해드리고 되도록이면 아침 일찍 서두르시는 게 모든 면에서 유리합니다. 시간을 잘못 맞추면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으니 축제 기간에는 조금은 부지런하게 움직이는게 좋을 듯 합니다. ***비슬산 산행*** 비슬산 산행은 이번이 처음이고 거기다 혼산입니다. 참꽃 시즌에다 평일에도 사람들로 인산인해라는 글들을 본 적이 있어 설마 했는데 정말 많이들 모였네요. 보통 비슬산의 대표적인 등산 코.. 더보기 강원도 인제 '점봉산' 등산, 예약, 교통편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점봉산은 해발 1424.2m로 설악산 국립공원에 속해있고 한계령을 사이에 두고 설악산과 사이좋게 마주 하고 있는 산입니다. 강원도는 우리나라 중에서도 산이 많고 깊은 지역으로 점봉산도 높고 깊은 산이라 원시림이 울창하고 각양각색의 야생 식물들과 산나물, 야생화 등이 있어 식물의 보고 또는 천상의 화원이라고 불리고 있죠. 다양한 식물군과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 때문에 유네스코에서 생물권 보존 지역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보호 구역이라 입산이 통제되고 있어 등산 계획을 잡으셨다면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점봉산 예약 방법*** 점봉산 등산 계획을 세웠다면 관련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데요, 주의할 점을 먼저 코스를 정한 후 관련 사이트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는 점.. 더보기 대관령 '발왕산' 등산 - 엄홍길 코스 발왕산은 해발 1459.1m로 대관령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평창에 위치해 있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용평리조트를 비롯해 케이블카, 스카이워크, 거대한 삼양목장과 풍력발전소가 장관을 이루는 볼거리 풍성한 곳입니다. 발왕산에는 수많은 야생화와 멧돼지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 정상에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군락지가 잘 보존이 되어 있고, 산세가 좋아 사계절 내내 발왕산을 찾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발왕산 등산*** 발왕산 산행은 좀 더 편하게 갈려면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등산을 등산답게 하려면 편법은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부터 스텝을 차근차근 밟아 가기로 합니다. 산행 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듯합니다. *엄.. 더보기 강원도 '노추산' 절곡 원점 회귀 산행 노추산은 해발 1322.1m로 강원도 정선과 강릉 경계에 위치해 있습니다. 노추산이라는 이 독특한 이름은 신라시대 설총이 노나라의 공자와 추나라의 맹자를 기린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또, 노추산은 설총과 율곡이 수도한 곳으로 율곡의 후학 박남현 씨가 유림의 협조로 축조된 이성대가 있는데 공자와 맹자 두 성인을 기리기 위한 곳이라고 합니다. 노추산 등산은 보통 구절리의 절골에서 시작을 합니다. 구절리는 예전 탄광산업이 활발했던 지역인데 지금은 폐교가 된 초등학교, 레일 바이크가 놓인 폐역 된 구절리역이 그 흔적들이 희미하게 남아있을 뿐입니다. 절골 방면으로 오르는 등산 초입의 환경을 별로지만 산은 오르기 시작하면 초록초록한 숲과 풍경이 180도로 바뀝니다. 산길은 그렇게 험하진지는 않고 이..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