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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산행과 출렁다리 버스 시간표 파주와 양주에 위치한 감악산은 해발 674.9m로 암릉과 절벽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인데요, 작고 아담한 산이지만 험한 산 중의 하나로 경기 지방의 5대 악산 중 하나로 이름난 산입니다. 감악산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참 재미있는데요,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흘러나온다는 의미로 한자어 감악, 즉 검은 바위라는 뜻이 있다고 하네요. 감악산을 멀리서 보면 전체적으로 거뭇한 색깔의 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감악산에는 명물 출렁다리가 있는데 길이만 150m에 달합니다. 출렁다리는 운계폭포와 범륜사를 이어주는 다리로 길이도 길지만 높이도 아찔합니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다리만 봐도 아찔하지만 절경만큼은 놓치기 아까운 풍경입니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다리만 구경하러 온 가족단위, 커플들과 등산객들로 오고 가.. 더보기
'오대산' 상원사 주차장 산행 코스 오대산이란 이름 그대로 다섯 개의 봉으로 이루어진 산입니다. 비로봉(1563.4m), 호령봉(1566m), 상왕봉(1491m), 두로봉(1421.9m), 동대산(1433.5m) 이렇게 다섯 고봉으로 이루어진 높고 거대한 산입니다. 오대산은 대표 사찰인 상원사와 월정사가 자리한 곳이기도 하고 노인봉과 소금강을 포함해서 1975년 1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오대산 등산코스*** 오대산의 일반적인 등산 코스는 산행은 상원사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원사에서 중대사, 적멸보궁을 경유해 비로봉으로 오른 후 하산은 상왕봉 북대사를 경유해 다시 상원사로 하산합니다. *상원사 입구 주차장→중대사→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주차장으로 원점 회귀 상원사에서 출발하는 산행은 총 5시간 정도 소요된 .. 더보기
'가야산' 해인사 코스 등산 정보 합천 해인사로 유명한 가야산은 해발 1430m로 예전에는 가야산의 모습이 소의 머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우두산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상왕산, 중향산, 지달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가야산이라는 이름은 아주 옛날 가야왕국이 있던 시절 아주 훌륭한 산이라 해서 나라의 이름을 따서 자연스럽게 가야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가야산보다는 해인사에 팔만대장경이 모셔진 곳으로도 더 유명한 곳인데요, 해인사에는 팔만대장경과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장경판전이 있고 수많은 문화재가 있어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수많은 외적의 침입과 전란을 겪으면서 많은 역사 문화재들이 훼손을 당했는데 가야산은 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많은 소중한 문화재들이 보호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 더보기
'마이산' 남부 주차장 원점 회귀 등산 코스 마이산은 진안에 위치한 산으로 다른 산과는 그 모습이 독특합니다. 말이 귀만 쫑긋 내밀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 마이산이라는 이름은 말의 귀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두 개의 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하나는 암마이봉으로 또 다른 하나는 수마이봉입니다. 암마이봉은 686m, 수마이봉은 680m의 높이로 국내에서는 유일한 거대 암석으로 형성된 바위봉입니다. 아담한 산이지만 산행 도중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하는 구간도 있는 곳이라 등산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마이산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정갈하게 쌓아올린 탑들입니다. 암마이봉에 돌탑들이 있는데 음양오행의 조화에 맞춰 배열하고 축조돼 것이라고 합니다. 천지탑을 중심으로 마치 송곳처럼 정교하게 서 있습니다. 등산이 아니더라도 탑을 보러 오는 사람들로 인산.. 더보기
'조계산' 산행(선암사에서 송광사로 하산) 순천에 위치한 조계산은 해발 888m로 고찰 선암사와 송광사로 유명합니다. 두 고찰은 등산의 시작과 하산 지점에 사찰이 위치하고 있어 좋은 길잡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계산은 등산을 즐기고 사찰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여행지다운 면모를 제대로 갖추고 있어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선암사*** 선암사는 조계산에 자리 잡은 천년 고찰로 국내의 대표적인 고찰 중 하나로 창건설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정확한 건 없습니다.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첨이 선암사를 중창했고 이후 우리 역사와 함께 하며 지금까지 남아 있는 고찰입니다. 아치형의 다리 승선교는 모습이 우아하고 예쁘기도 하고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중요한 문화재이고 사찰 주변을 흐르는 계곡과 고풍스럽고 우아한 사찰 등 볼거.. 더보기
'계방산' 운두령 겨울 등산 코스 평창과 홍천에 위치한 계방산은 해발 1577.4m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계방산은 사계절 중 겨울에 인기가 많은 산인데요, 눈이 많은 곳이라 눈꽃이 아주 예쁜 산입니다. 겨울 중에서도 1월의 눈 쌓인 계방산이 가장 압권이라 이맘때쯤에는 등산객들이 몰리는 시즌이기도 하죠. 눈꽃 설화는 운두령에서 약 1km 지나서부터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계방산은 높은 산이지만 산세가 부드러워 등산로가 단순하고 오르기 무난합니다. 또, 운두령(1086.7m)에서 오르기 때문에 산의 1/3만 등산을 하는 셈입니다. 계방산은 오대산 국립 공원에 포함이 되어 있어 오대산의 방침에 따라야 하는 산입니다. 겨울철 눈이 많이 쌓이는 날에는 오대산의 방침에 따라 입산이 통제가 .. 더보기
'가리산' 산행 - 자연 휴양림 코스 홍천과 춘천의 경계에 위치한 가리산은 해발 1050.7m로 소양강의 발원지가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리산이라는 이름은 다른 산과는 달리 순수한 우리나라말인데요, 산봉우리가 고깔처럼 생긴 모습을 보고 생겨난 이름이라고 합니다. 정상 부근은 험하지만 안전설치가 잘 되어있고 등산로가 대체적으로 무난합니다. 정상의 바위 아래에는 사계절 마시면 장수한다는 석간수가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는 휴양림으로 잘 조성이 되어 있고 모든 등산로는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어서 산행에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가리산 산행*** 가리산은 서울을 기준으로 접근성이 좋고 100대 명산이기도 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오는 산 중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 가리산 자연 휴양림에서 시작해서 가삽고개를 경유해 정상에 오른 .. 더보기
'태백산' 등산(유일사에서 당골 하산) 백두대간의 시작점을 알리는 태백산은 해발 1566.7m로 태백산맥의 중심으로 산세는 웅장하지만 부드러우며 정상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여 강원도의 첩첩산중을 실감케 합니다. 태백산은 우리나라의 탄생을 알리는 단군 성전을 모시는 산으로 신령스럽고 신비감까지 서려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으로 정상에는 천제단, 당골 광장에는 단군 성전이 있어 정월이 되면 전국 산악 단체들이 시산제를 모시는 성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매년 1월은 눈덮인 설산으로, 6월은 철쭉으로 뒤덮인 화려한 산으로 계절마다 장관을 이루고 있어 계절마다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아드는 곳입니다. ***태백산 등산 코스*** 태백산 등산 코스는 크게 유일사 입구, 당골 입구, 백단사 입구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일사에서 출발해 태백산 정상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