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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산' 산행 - 익근리 방면 가평에 있는 명지산은 해발 1253m로 경기도에서는 화악산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명지산의 장점이라면 사계절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점인데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꽃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가을 단풍이 예쁘다고 하는데 아직 본 적은 없습니다. 명지산은 높지만 등산로는 순한 편이라 등산 초보자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산세가 예뻐 1991년에 군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명지산 산행*** 보통 명지산 산행은 익근리에서 시작해 승천사로 오르는 코스가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명지산에 갔을 때에는 5월이라 짙은 초록의 명지산을 보았습니다. 평일에 혼산, 무럭무럭 자란 푸른 숲길을 조용히 감상하며 걸어보겠습니다. 주말이면 붐비는 산인데 평일이라 등산객이 거의 없.. 더보기
'가야산' 산행(덕산 도립 공원 코스) 충청도 예산과 서산에 위치한 가야산은 해발 677.6m의 아담한 산입니다. 등산 코스도 다양하고 난이도도 무난해 어린이나 등산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합천 해인사에 있는 가야산만 상상하다가 서산에도 이름이 같은 산이 있어 궁금했던 산이었습니다. 이름이 같은 두 가야산의 공통점이라면 역사적인 흔적이 많다는 것! 합천의 가야산은 해인사라는 큰 문화재가 있다면 서산의 가야산은 백제의 마애 삼존불상, 개심사, 보원사지 등의 문화재가 있다는 점입니다. 합천의 가야산과 단지 이름이 같다는 호기심만으로 서산의 가야산 등산을 하기로 합니다. ***가야산 산행*** 가야산은 보통 옥양봉, 가야봉, 석문봉의 3개의 봉우리를 중심으로 연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개인의 역량에.. 더보기
'소백산' 등산(죽령에서 어의곡으로 하산) 백두대간의 중심인 소백산은 해발 1440m로 단양과 영주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유명한 산 중의 한 곳입니다. 겨울에 하얀 눈을 머리에 이어놓은 것 같다 해서 소백산이라는 이름이 생겼고 비로봉, 국망봉, 제1연화봉, 연화봉, 제2연화봉, 시선봉 등 해발 1350m 이상 되는 많은 봉들이 있습니다. 소백산은 봄이면 철쭉 군락지로 여름이면 푸른 초원, 가을의 단풍, 겨울은 눈꽃과 주목 군락지로 사계절을 가득한 풍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3번째로 1987년 1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소백산 산행 코스*** 소백산은 큰 산에다 계절적인 특징이 분명해 등산코스도 다양합니다. 봄에 철쭉을 보기 좋은 코스와 겨울 눈꽃이 절경인 코스 등 워낙 많은 코스들이 있어 등산 코스 선택권이 소백.. 더보기
월출산의 등산 코스와 대중교통 해발 809.8m의 월출산은 전라남도 영암과 강진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다소 뾰족하지만 모나지 않은 바위들이 매력적이라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1988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산으로 월출산이라는 이름은 달밤에 바라본 산의 모습이 아름답고 달을 제일 먼저 맞이 한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신라시대에는 월나산, 고려시대에는 월생산, 조선시대에는 월출산이라 불렸는데 불려진 이름들이 모두 달과 관련이 있는 이름이네요. 월출산에는 명물인 구름다리가 있는데 지상에서 120m, 길이 54m, 폭 1m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다리로 유명합니다. ***월출산 등산 코스*** 월출산 등산 코스는 도갑사와 경포대 코스가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어느 코스로 가든 월출산은 험하고 가파.. 더보기
'방장산' 산행(장성 갈재~양고살재) 방장산은 전라남북도에 골고루 위치한 산입니다. 해발 743m의 방장산은 벽오봉이라고 불리는 방문산과 연결되어 있어 함께 산행을 하기도 합니다. 원래 방장산은 방등산이라 불렸는데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세가 깊어 신령스럽고 옛날에는 도적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후 그 의미를 고쳐 백성을 감싼다는 뜻으로 방장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방장산은 지리산, 무등산과 더불어 호남의 삼신산이라 불리고 천년고찰 상원사와 용추 폭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방장산 등산은 힘든 구간이 더러 있습니다. 급경사 구간이 있어 무릎이 좋지 않다면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시는 게 도움이 될 듯합니다. ***방장산 산행*** 방장산 등산 코스를 고민하다 몇 개의 글을 참고 한 뒤 장성 갈재에서 시작하기로 합니다. 방장산의 대부분의 .. 더보기
춘천 '용화산' 산행(사여교 원점 회귀) 호반의 도시 춘천에는 해발 878.4m의 용화산이 있습니다. 용화산은 소양호, 파로호, 춘천호의 사방이 호수로 둘러 싸여 있고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용화산은 암벽등반을 하지 않아도 암벽등반의 느낌으로 오를 수 있는데 특이한 바위들이 수두룩하게 있는 산이라 바위를 오르는 묘미가 있습니다. 바위가 많은 산은 오르기 힘들지만 대신 경치가 일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봄에서부터 가을까지는 등산을 하기 좋은 산이지만 바위가 있어 비나 눈이 오는 날은 매우 위험합니다. ***용화산 산행*** 이번 산행은 사여교에서 출발해 큰 고개를 지나 용화산을 찍고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계획합니다. 사여교에는 주차할 곳이 마땅하지 않아 도로 주변에 주차.. 더보기
억새로 유명한 오서산 산행 코스, 대중교통 오서산은 해발 790.7m로 보령과 홍성, 청양에 위치한 산으로 충남 서해안에서는 가장 높아 서해의 등대라고 불리곤 합니다. 또 한 가지 유명한 게 있다면 억새로도 유명한데요, 억새를 보기 가장 좋은 시기는 10월~11월 사이라고 합니다. 오서산이라는 이름은 옛날부터 까치와 까마귀가 많이 있어 까마귀의 보금자리라는 의미로 오서산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오서산은 등산을 하기에는 까다로운 산은 아닙니다.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수준의 등산길이라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고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가볍게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억새철이 되면 산에 등산객들이 더 많은 듯한 느낌이 들 만큼 인근에서는 인기가 제법 있는 산입니다. ***오서산 산행 코스*** 오서산 등산 코스는 다양합니다. 그중에 선택한 산행 코스.. 더보기
백두대간의 중심 '대야산' 산행과 대중교통 대야산은 해발 930.7m로 충청북도 괴산과 경상북도 문경에 걸쳐 있는 산으로 위치상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고 주위에는 선유동 계곡, 용추 계곡, 화양구곡 등 유명한 계곡들이 있는 곳입니다. 대야산은 바위산에 속하고 정상 부근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급경사 구간이 많아 산행시간은 생각보다 많이 걸립니다. ***대야산 산행 코스*** 산행은 대야산 주차장에서 시작해 월영대로 올라 정상을 찍고 하산은 밀재를 거쳐 내려올 계획입니다. 밀재 방면이 경치가 좋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 방면으로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대야산 주차장→월영대 삼거리→삼거리(119-56번 지점)→대야산→밀재→월영대→주차장 대야산 산행은 총 5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사진을 찍는 시간 휴식 시간 20분 정도 포함한 산행시간입니다. 용추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