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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백두대간의 중심 '대야산' 산행과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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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산은 해발 930.7m로 충청북도 괴산과 경상북도 문경에 걸쳐 있는 산으로 위치상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고 주위에는 선유동 계곡, 용추 계곡, 화양구곡 등 유명한 계곡들이 있는 곳입니다. 대야산은 바위산에 속하고 정상 부근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급경사 구간이 많아 산행시간은 생각보다 많이 걸립니다.

대야산 정상에서 바라본 희양산
대야산 정상에서 바라본 희양산

***대야산 산행 코스***

산행은 대야산 주차장에서 시작해 월영대로 올라 정상을 찍고 하산은 밀재를 거쳐 내려올 계획입니다. 밀재 방면이 경치가 좋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 방면으로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대야산 주차장→월영대 삼거리→삼거리(119-56번 지점)→대야산→밀재→월영대→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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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산 산행은 총 5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사진을 찍는 시간 휴식 시간 20분 정도 포함한 산행시간입니다. 용추 가든 뒤 대야산 안내도가 있는 곳부터 등산로는 시작입니다. 여기서 계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가면 용추폭포이고 15~20분을 가면 월영대 삼거리에서 피아골 방면으로 갑니다. 20분 정도 오르면 119-56번 지점에서 계곡을 건너 잠시 가다 보면 바윗길이 시작됩니다.

 

바윗길을 따라 1시간 정도는 올라야  바위봉 대야산 정상입니다. 정상에 가까울수록 길은 험했고 직각에 가까운 계단도 아찔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맛이 등산을 하는 거지!'란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만큼 정상에서는 막힘없는 풍광이 딱! 펼쳐집니다.

대야산 정상 가파른 계단길
대야산 정상 가파른 게단길

하산은 밀재 방면으로 하는데 경치가 좋다는 소문이 많은 길입니다. 대야산은 이정표는 필요 이상으로 섬세한 매력이 있는데 이 뜻은 워낙 잘 되어 있다는 의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문 바위를 지나면 30분 동안 바윗길이 이어지고 밀재라고 적힌 이정표가 보입니다. 밀재에서 널따란 바위가 인상적인 계곡을 따라 30분 정도 가면 월영대에 도착하고 여기서부터는 올라왔던 길과 반복됩니다.

 

***대중교통***

서울에서는 동서울터미널에서 30분 간격으로 있는 문경행 버스를 타고 문경에서 내리면 가은-벌바위 마을버스를 타고 벌바위 마을에 하차합니다. 가은-벌바위 마을버스는 1일 5회 운행합니다.

또는 점촌에서 벌바위 마을로 가는 버스를 이용합니다. 점촌-벌바위 마을행은 1일 4회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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