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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울릉도 성인봉(KBS중계소~천부초교) 코스와 배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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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상징인 성인봉은 해발 983.6m로 우리나라에서 여덟 번째로 큰 섬으로 신비감을 간직한 곳이라 한 번쯤은 가보고 싶어 하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울릉도는 포항에서 뱃길로 217km 거리인데 시간으로는 3시간 30분이나 가야 하는 지리적인 위치때문에  당일 산행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울릉도 등산을 계획을 했다면 사전 준비가 필요한데 교통편 열차, 버스, 배편, 숙박 등을 철저한 예약이 이루어져야 하는 곳이죠!

 

울릉도 내에서의 교통도 불편한 편이라 여럿이라면 렌터카가 좋고 울릉도의 구불구불한 길이 부담스러워 운전이 불편하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울릉도는 성인봉 등산이 아니더라도 볼거리가 풍성한 곳인데요,바다에 흩어져있는 바위만 구경해도 눈호강을 제대로 할 수 있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습니다.

울릉도 성인봉
울릉도 성인봉

***울릉도 산행 코스***

울릉도는 성인봉은 KBS중계소 방면으로 가거나 나리분지로 오르는 두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고 안전한 코스입니다. 성인봉을 몇번 오르기는 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온 적은 없어 또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궁금증 반, 설레 임 반입니다. 성인봉의 매력은 정상에서 보면 360도를 돌아도 푸른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과 공룡이 나올 것 같은 태고적 신비스러운 산의 모습에 있습니다.

 

*KBS중계소→팔각정→성인봉→신령수→나리마을→천부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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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중계소에서 정상

성인봉 산행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이번 산행은 총 4시간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걸음은 참 빠른 편이데 이번에는 주위를 참 많이 두리번거렸고 나리분지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KBS중계소를 들머리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KBS중계소 성인봉 등산로 앞에 택시가 내리고 등산이 시작됩니다. 오르는 길은 멀리 도동항과 마을이 보이고 길에는 고사리과 식물들이 있어 울릉도임을 실감케 하네요. 데크 길과 계단을 오르다 보면 팔각정이 보이고 팔각정을 지나면 점점 비탈길이 심해지고 안부 바람 등대를 지나면 정상까지는 급경사로 이어집니다. 급경사 비탈길을 따라 15분 정도 오르면 드디어 정상입니다.

 

성인봉의 매력은 정상이죠. 울릉도의 신비롭고 매력적인 모습과 동서남북으로 탁 트인 동해바다가 무척 잘 아울립니다.

성인봉 윈시림
울릉도 원시림

> 나리분지로 하산

나리분지 쪽으로 하산은 대체적으로 완만한 길입니다. 성인봉 정상에서 뚜렷하게 난 길로 내려가면 통나무 계단으로 이어진 급경사 길을 따라 20분 내려가면 공터가 나옵니다. 공터에서 게속 내려가면 쥐라기 공원에 온 것 같은 원시림 지역이 나타납니다.

 

원시림 지역이 끝나는 시점에 나리분지 이정표가 나오고 급경사 통나무 계단길로 내려가면 신령수 샘터에 닿습니다. 신령수부터는 넓은 길이 이어집니다. 넓은 길을 따라 내려가면 투막집을 지나 내려가면 나리분지 마을에 도착합니다.

 

나리 분지를 구경하고 분지 마을 길을 따라 내려가면 50분 거리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 천부초교에 도착합니다.

 

***울릉도 교통편***

<배편>

*포항→울릉(도동) - 09:50(1일 1회)

*울릉(도동)→포항 - 15:30(1일 1회)

배편은 파도와 날씨에 영향을 민감하게 받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기상확인을 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출항 시간 등도 체크를 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포항 여객선 터미널 : 1666-1970)

 

<울릉도 버스편>

천부리~도동항 버스 편은 06:10~19:10까지 1일 18회 운행합니다.(1시간 10분 소요)

또 렌터카는 하루 10만 원선에서 가능하고 택시는 항구에서 출발해 나리분지까지 간다면 4~5만 원 정도의 요금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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