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산은 해발 904.1m로 금산과 옥천에 위치한 산으로 충청남도에서 계룡산을 제치고 제일 높은 산입니다. 우뚝 솟아 있는 험한 바위산으로 곳곳에 깎아지른 절벽과 기암괴석이 특징인데 탄금대, 장군바위 등 많은 암봉과 바위들이 있지만 드러나지 않는 것들도 많습니다.
***서대산 산행***
산행은 일반적으로 서대산 드림리조트에서 오르는 코스가 대부분입니다. 등산 초입 오르막이 나오지만 난이도는 무난한 편에 속하고 정상을 앞두고 특이한 바위를 보는 재미가 서대산 등산 포인트입니다.
*서대산 드림리조트→용바위→사자바위→서대산→개덕사→서대산 드림리조트
서대산 드림리조트에서 시작해 원점회귀하는 등산 코스의 거리는 7.8km로 시간은 3시간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서대산 드림리조트 주차장에서 등산을 시작해 봅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임도를 따라 가다보면 서대산 등산로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가다 보면 갈림길에서 1,2코스와 3,4코스가 나오는데 어느 길로 가도 상관은 없습니다. 대충 1,2코스로 방면으로 올라갑니다. 기우관측소가 나오고 본격적인 산행을 알리는 길이 등장하고 서대산 용바위를 지나갑니다.
계속 오르막, 또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숨이 턱까지 차 오를 때쯤 시원한 조망이 보입니다. 오르는 길목에 있는 특이한 바위들도 좋은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탁 트인 조망과 개성 있는 바위가 어우러진 풍경을 보면서 오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드디어 사자바위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사자와는 거리가 먼 바위인 듯한데 올라오면서 본 바위보다 더 평범해 보입니다. 헬기장을 지나면 북두칠성 바위를 지나서 또 등장하는 헬기장, 그리고 탁 트인 전망을 구경하며 오르면 석문을 지나갑니다. 장군 바위 통과, 엄청 많은 바위들을 지나면 오르막을 올라야 합니다. 서대산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나오면 드디어 정상 도착입니다.
표지석이 있는 정상은 조망이 그다지 볼거리가 없습니다. 서대산 강우레이더 관측소에서 바라본 조망이 명품입니다.
하산은 개덕사 방면으로 합니다. 잠시 힘든 구간이 나오기는 하지만 길은 무난한 편입니다. 드림리조트는 폐업을 한 상태라 주위에 사람이 없으면 조금 스산한 기분도 들고 폐가 체험 같은 분위기가 들기도 합니다.
***가는 길***
대전역에서 501번 좌석버스, <대전역-면허시험장-중부대-마천-서대산 리조트행>을 이용하거나 509번 좌석버스 <롯데백화점-갤러리아 본점-충무체육관-마천-서대산 리조트행>을 타고 서대사 입구에서 하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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