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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 범방산 무장애 숲길 트레킹 구포 범방산은 전국에서 가장 쉽고 편하게 정상을 오를 수 있는 산이 아닐까 합니다. 산정상까지 데크길로 되어 있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쉬엄쉬엄 오르기 좋은 곳입니다. 무장애 숲길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트레킹 코스 양 옆으로 드리운 나무가 일품으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범방산 정상인 하늘 전망대까지는 여유 있게 걸어도 40분이면 도착합니다. 오르막이지만 길이 지그재그로 되어 있어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습니다. ***범방산에서 백양산 트레킹*** 무장애 숲길만 걷기에는 아쉬워 백양산까지 이어 트레킹을 하기로 합니다. *구포 무장애 숲길-하늘 전망대-운수사-모라 삼림 공원-모라 주공 무장애 숲길 입구에서 하늘 전망대까지는 데크길이지만 백양산으로 가는 길은 산길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어렵고 까다로운 길.. 더보기
한라산 영실 코스 등산 한라산 등산은 그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우연히 오르는 행운이 생겼습니다. 한라산의 등산코스는 크게 5코스가 있는데 몇 년 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성판악으로 올라 관음사로 내려왔는데 어렵지는 않았지만 시간 소요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경치가 절경이라는 영실로 올랐습니다. 10여 년 전쯤 올레길을 걷다 영실 코스로 오르는 길이 참 예쁘다는 소리를 듣고 가고 싶었지만 입산금지여서 아쉽게 오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그곳으로 오르기로 합니다. 성판악이나 관음사 보다는 시간도 짧고 무엇보다 경치가 듣던 대로 정말 예뻤습니다. 영실 코스는 정상인 백록담은 갈 수 없고 대신 해발 1,700m의 윗세오름이 가장 높은 곳입니다. 대신 윗세오름에서 백록담이 남벽과 동벽을 볼 수 있습니다. ***한라산 영실 코.. 더보기
관악산 등산코스(서울대 코스) 도봉산, 북한산을 정복하고 이번에는 관악산입니다. 경기 5대 악산 중 하나라고 불리는 관악산은 해발 629.9m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바위들로 이루어진 산이라 오르기는 힘들다고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오죽하면 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악산이라는 이름은 정상의 뾰족하게 솟은 바위들이 지상으로 뻗은 산의 모양이 갓과 같은 모습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관악산을 오르는 코스는 굉장히 많다고 하는데 그중에 초행자가 접근하기 쉽고 대중적인 코스인 서울대 방면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관악산 등산*** 서울대에서 출발은 서울대 환경 종합 연구소에서 시작하는데 초보가 가기에는 최단 거리로 갈 수 있는 시작점입니다. 시간은 휴식 시간 20분을 포함해 왕복 2.. 더보기
북한산 최단 코스(도선사에서 백운대 탐방지원센터) 북한산 국립공원에는 도봉산과 북한산이 함께 있는데 며칠 전에는 도봉산을 다녀왔고 괜히 섭섭해 이번에는 북한산을 다녀왔습니다. 북한산은 해발 857m로 정상은 백운대가 있고 인수봉과 만경대와 함께 삼각봉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등산하기 전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면 하얗고 거대한 바위가 넓게 포진해 있는데 왠지 모를 기운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처음 오르는 산은 무조건 최단 코스를 선호하는데요, 북한산도 그 수순을 밟았습니다. ***북한산 등산*** 도선사에서 시작해 백운대 탐방 지원센터로 하산하는 코스는 대략 1시간 30분 장도 소요되었습니다. 평범한 길이지만 노적봉부터는 절벽에 암벽길이 나오는 데 이곳이 북한산의 핵심 포인트인 듯합니다. *도선사→용암문→노적봉→백운대→백운대탐방지원센터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면 우.. 더보기
도봉산 등산 최단 코스(도봉 탐방 지원 센터에서 원점 회귀)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한 도봉산은 해발 739.5m로 서울의 상징이기도 하죠. 서울에 와서 등산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갑자기 건강 염려증이 깊어진 친구 덕분에 등산을 하기도 하면서 "북한산이냐?, 도봉산이냐?"를 두고 고민한 끝에 먼저 다녀온 사람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도봉산으로 결정합니다. 도봉산 코스는 워낙 많다고 하는데 가장 기본이고 최단 코스이기도 하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도봉 탐방 지원 센터에서 출발해 원점 회귀하기로 합니다. ***도봉산 등산*** 바위가 많은 있는 산은 대부분의 등산로가 힘들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편인데 생각보다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고 왕복 3시간 정도로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산행이었습니다. *도봉 탐방 지원 센터→천축사→마당바위→신선대 서울이라는 입지 조건과 국립공원이.. 더보기
속리산 문장대, 천황봉 등산 코스(화북탐방지원센터) 충북 보은에 위치한 속리산은 정상 천황봉은 해발 1057.7m, 문장대는 1028m로 백두대간을 핵심 축을 이루는 거대한 바위산입니다. 천년고찰 법주사와 정이품송이 있는 곳이며 우리나라 여섯 번째 국립공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죠. 속리산은 참 오랜 만에 방문했습니다. 문장대는 항상 구름속에 묻혀있다 해서 운장대라 불렸습니다. 그러다 조선 세조가 요양차 들린 속리산에서 책 한 권을 일고 강론을 펼쳤다 해서 이후 문장대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속리산 문장대 코스*** 시작은 화북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선택했습니다. 휴식 시간 30분을 제외하고 등산 시간은 5시간 2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화북탐방지원센터→쉴바위→문장대→신선대→천황봉→신선대→화북탐방지원센터 주차는 화북.. 더보기
풍경이 예쁜 사찰 5곳 등산을 하다 보면 산에는 항상 크고 작은 사찰이 있습니다. 산의 풍경과 잘 어우러진 사찰을 보면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거나 카메라 셔터가 바빠지기도 합니다. 등산 중에 보았던 유달리 주위 풍경과 사찰이 예쁜 5곳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1. 남해 금산 보리암 남해 금산의 보리암은 3대 관음 성지로 불리는데요,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사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가 기도를 한 곳을 유명한 암자이고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죠. 그리고 보리암은 금산 정상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데 다도해를 비롯해 그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감탄사가 나올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보리암 자제도 고즈넉하고 아름답지만 특히 정상의 봉화대와 상사암의 풍경은 절경입니다. 2. 봉화 청량산 청량사 청량.. 더보기
갈맷길 3코스 1구간(오륙도 유람선 선착장~부산진시장) 평소에 궁금했던 갈맷길 중 3코스 1구간을 걸었습니다. 3코스의 1-3까지 모두 걷기에는 날이 덥다는 이유도 있지만 총 37.3km에 장장 13시간이란 긴 시간은 너무 부담이 되는 거리이죠. 3코스 1구간은 11.5km, 대략 4시간 정도의 거리라 주말이 딱 걷기 좋았습니다. 또, 부산의 랜드마크인 오륙도가 있는 코스라 바다와 도시 시내를 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첫 번째 도전 코스로 꼽은 이유입니다. 3코스의 1구간은 오륙도 선착장에서 신선대를 한바뀌 도는 게 핵심이고 외국어대학교를 지나면서부터는 조금 지루합니다. 걷는 데 걸린 시간은 총 4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갈맷길 3코스 1구간***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신선대→UN기념공원→외국어대학교→부산진시장 갈맷길은 도보인증을 받을 수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