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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승학산 - 동아대에서 동주 대학 산행 코스 부산은 지역마다 대표하는 산이 있는데 사하구를 대표하는 산이 승학산입니다. 해발 497m로 옛날 무학 대사가 산세와 기세가 준엄하고 학이 날아오르는 산이라 해서 '승학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승학산은 주말 트레킹으로 알맞은 산인데 그런 의미에서 인근 주민들에게는 친근한 산입니다. 승학산은 시약산, 구덕산까지 이어져 있어 3개의 산을 연계해서 가기도 하고 간단한 산행은 다양한 길이 있어 자신의 체력에 맞게 트레킹을 하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동아대에서 올라 동주 대학으로 하산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동아대로 오르는 길을 아주 가파르지만 낙동강 하구언의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고 승학산 정상까지 최단 코스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4월에는 만개한 벚꽃과 아직은 피지 않는 봉우리 채 오므리고 있는 진달.. 더보기
'백악산' 산행 - 입석 초교에서 옥양교 하산 충북 괴산과 경북 상주에 위치한 백악산은 해발 856m로 백 개의 봉우리가 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옥양 폭포를 중심으로 다수의 크고 작은 폭포와 봉우리들이 있어 주위 경치가 아주 예쁜 곳이죠. 암봉과 바위들이 많은 산은 오르기는 까다롭지만 경관이 빼어나다는 강점 때문에 등산 러버들이 애정 하는 산이기도 하죠. 산행의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 등산 초보에게는 다소 힘들 수 있고 돌들이 많은 길이라 눈, 비가 올 때에는 미끄러지는 등의 위험 요소가 있어 산행을 삼가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악산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간다면 전국 어디에서든 불편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곳이라 가급적이면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백악산 대표적인 산행 길*** 백악산 산행은 보통 입석 초교에서 시작.. 더보기
가리왕산 보편적인 등산 코스 2곳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가리왕산은 1560m로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강원도의 대부분의 산이 그렇듯 가리왕산도 울창한 원시림이 매력적이고 정상은 드넓은 초원지대처럼 탁 트인 시야가 일품입니다. 가리왕산은 아주 오랜 옛날 맥국의 갈왕이 이곳에서 피난을 왔다고 해서 갈왕산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그러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가리왕산으로 바뀌었지만 지금도 갈왕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급경사 구간과 오르내리는 코스가 많아 힘들기는 하지만 태초의 자연으로 돌아간 듯한 계곡과 경치는 마치 공룡 시대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있는 몽환적인 느낌을 줍니다.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야생화를 찾아보는 재미와 사진이 취미인 분들은 카메라 셔터가 바쁠 수 있으니 충전을 가득 채워 오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더보기
두위봉 등산 코스와 열차, 버스로 가는 방법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두위봉은 해발 1470m로 민둥산과 서로 사이좋게 마주 보고 있는 산입니다. 높은 산에 속하지만 산세가 두리뭉실하고 덕스럽다해서 '두위봉'이라고 불리고 특히 봄에 피는 철쭉이 유명합니다. 두위산은 5월 25~26일쯤에 철쭉제가 열리는데 축제의 규모는 크지 않다고 하네요. 만개한 철쭉을 보는 산행을 원하신다면 5월 중순 이후 등산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두위산은 주목 3그루가 유명한데요,1,100~1,400년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주목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산행은 함백역, 자미원역, 증산역, 사북 등 네 곳에서 오를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미원 역으로 간다면 열차가 하루 한 번 정차하기 때문에 불편하고 함백역, 예미역, 사북역, 증산역을 통해 산행하는 것.. 더보기
삼악산과 등선봉 등산, 전철, 버스로 가기 삼악산은 해발 654m로 춘천시 의암호에 위치한 산으로 산 전체가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등산길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바윗길이입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밝은 날은 아기자기한 산이지만 눈과 비가 올 때는 곳곳의 바위로 인해 위험천만한 산행이 될 수 있어 이런 날씨에는 피해야 할 곳입니다. 등선봉은 해발 636.3m 로 삼악산에서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바위산이라 두 산을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문제는 두 산 모두 바위산이라 아주 까칠하다는 것! 하지만 힘든 산일수록 드라마틱한 추억도 탁 트인 조망도 2배가 되는 법이죠. ***삼악산, 등선봉 등산*** 보통은 등선봉, 청운봉, 용화봉까지 찍는게 프로 등산러들에게는 예의라고 하지만 전문 산악인이 될 생각이 전혀 없어 등선봉과 삼악산 용화봉만 찍고 오기.. 더보기
황석산-거망산 연계 산행 코스 황석산과 거망산은 두 산을 연계해서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황석산은 해발 1190m, 거망산은 해발 1184m로 1000m가 넘는 거대한 산으로 함양의 기둥 역할을 하는 명산입니다. 황석산은 우라 나라의 아픈 역사의 현장으로 정유왜란 때 의병이 왜군과 싸운 곳을 유명한데 그 증거로 피바위가 남아 있습니다. 거망산은 산을 중심으로 높은 산들이 감싸고 있는 모습으로 용추 폭포를 비롯해 크고 작은 폭포들이 있는 곳입니다. ***황석산-거망산 연계 산행*** 이 두산은 높이도 높이지만 꽤 힘든 난이도의 산입니다. 그리고 바위산이다보니 흐리고 눈, 비가 오는 날은 바위에 미끄러지는 위험이 있을 수 있어 날씨 좋은 날 중급 이상의 등산 경험자가 가야 하는 등급의 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혼산은 가급적 .. 더보기
포항 내연산 - 등산 코스와 12 폭포 내연산은 해발 711m로 포항에 위치한 산으로 원래는 종남산이라 불렸다가 신라 진성여왕 때 이 산에서 견훤이 난은 피한 후부터 내연산이라고 불려졌다고 합니다. 내연산의 특징이라면 정상까지 오르는 등산으로도 좋지만 폭포를 끼고 한 바퀴 도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공식적으로 12개의 폭포가 있는데 폭포들을 둘러보면 자연스럽게 인근 바위 정경들을 볼 수 있어 트레킹 코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등산에 관심이 없다면 12 폭포를 둘러보는 트레킹을 해 볼만 합니다. 그리고 내연산 등산은 정상인 삼지봉을 비롯해 문수봉, 향로봉까지의 산행을 하기도 합니다. 내연산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간 정도이고 이정표와 등산로는 잘 정비가 되어 있는 편입니다. 한 가지 흠이라면 등산로 곳곳에 쉼터가 별로 없어 등산 초보.. 더보기
광주 '무등산' 증심사 방면 산행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은 해발 1186.8m로 바위에 둘러싸여 있지만 산세가 완만하고 듬직한 면이 있어 모든 사람을 포근히 품어 주는 듯한 어머니 같은 산입니다. 백제 때에는 무진악, 고려 때에는 서석산이라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무등산은 3대 석경인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와 천년고찰 증심사와 원효사, 규봉암 등이 있어 1972년 도림 공원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등산코스는 다양하게 있는 편이지만 초행이거나 일반적인 코스를 원하다면 증심사로 오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 무등산만의 장점이 있다면 등산로 주변에는 약수터가 많아 언제든 물을 마실 수 있다는 점이죠. ***무등산 증심사 코스*** 가장 일반적인 코스이자 오르기 쉬운 코스인 증심사 코스로 오릅니다. 무등산 산행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