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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김천 '수도산' 산행 - 수도리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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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과 거창에 걸쳐있는 수도산은 해발 1317.1m로 100대 명산에 올라있는 산입니다. 높은 산이지만 등산로는 온순한 편이고 정상에서 바라보면 가야산과 덕유산 등 우리나라 굵직한 산들이 장중한 모습으로 그림같은 경치를 선사합니다. 수도산에는 수도암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김천 방면으로 산행을 한다면 수도암을 경유해서 오릅니다.

수도산
수도산

***수도산 산행***

수도산은 처음하는 산행이라 일반적인 코스로 통하는 수도암을 경유하는 코스로 정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셨다면 수도리 마을 회관을 시작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마을 회관에서 출발해 수도암을 지나 정상을 찍고 하산은 아홉 사리재를 경유해 다시 수도리로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수도리 마을 회관→수도암→삼거리→수도산→아홉 사리재→수도리 마을 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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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산 산행은 휴식시간을 포함해 총 3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수도리 마을 회관에서 걷기 시작합니다. 수도산 산행은 비교적 원만하다는 글들이 많아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최대한 많이 걷는 산행을 계획했습니다. 잠시 후 수도암 주차장이 나오고 곧 산책길 같은 능선길을 따라 오릅니다.

 

등산로는 이정표와 거리 표시가 잘 되어 있어 정상까지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숲 속 같은 산길을 걷다 보면 정상 도착 전 파노라마 같이 펼쳐진 풍경이 펼쳐지고 수도산 정상은 바위로 되어 있고 사방으로 펼쳐진 조망이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합니다. 보통 산들은 편안하게 오르더라도 정상 부근에는 가파른 경우가 많은데 수도산은 정말 평탄하게 오른 것 같습니다.

수도산
수도사에서 바라본 풍경

하산은 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려갑니다. 이정표를 보면서 아홉 사리재 방면으로 갑니다. 내려가는 길을 잠시 급경사 길이 이어지기도 하지만 올라왔던 길만큼 편안한 길입니다.

 

***대중교통***

김천 방면의 수도산으로 가는 대중교통은 불편한 편입니다. 김천에서 수도리까지는 교통편이 없고 김천에서 지례면까지 가서 수도리행 마을버스를 타야 합니다. 수도리행 마을버스는 08:15~20:00까지 운행을 하고 수도리에서 김천행은 1일 2회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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