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명물 에그타르트가 생각난다면 부산대 에타리 카페 추천합니다. 바싹함과 부드러움, 단맛과 고소함의 밸런스가 잘 맞아 자주 가는 카페입니다. 항상 사람들로 부쩍여서 어떤 날을 포장을 하기도 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커피와 함께 카페에서 먹기도 한답니다.

애타르 카페는 부산대 지하철 역에서 5분 거리로 가깝고 자차는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외관은 옛날 주택을 개조해 리모델링해 레트로적인 느낌이 있어요. 1층과 2층, 그리고 바깥에는 데크로 만들어진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에그타르트의 고소한 향이 식욕을 당기게 합니다. 에그타르트 종류는 다양합니다. 오후에 가면 이미 품절된 에그타르트들도 있어서 여러 가지 맛보고 싶다면 일찍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오후 2시 쯤에 갔는데도 인기 있는 타르트는 이미 품절이라 오리지널이랑 직원분이 추천해 주신 레몬 에그타르트를 주문했어요. 비주얼이 예쁜 가나슈를 맛보고 싶었는데 다음으로 미뤄야겠어요.

오리지널은 타르트의 정석 그대로예요. 아는 맛이 무섭다는 그 맛입니다. 고소함과 달달한 맛의 조화로움 그 자체이고 커피랑 정말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레몬 타르트는 고소함과 달달함, 거리에 상큼함이 추가된 맛입니다. 그래서 뒷 맛이 깔끔해요. 직원분이 왜 추천했는지 알겠더라고요. 레몬 타르트는 오리지널이랑 함께 곁들이기 좋았어요.

카페 방문한 날은 비도 오고 평소보다 사람들이 더 많아 시끌벅쩍했는데 다음에는 화창한 날에 바깥에 앉아 가나슈랑 녹차 타르트를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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