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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목포 신형당 - 분위기 좋은 레드락, 하이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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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원도심 중심에 위치한 '신형당' 후기입니다. 원도심을 돌아다니다 보면 반드시 지나치게 되는 곳이 신형당이에요. 노란색 벽과 원목이 어우러진 외관이 특이하고 고풍스러워 눈에 띄고 펍인지 박물관인지 혼돈이 되니 기웃기웃 거리게 되는 곳이었어요.

레드락 빨간 간판을 발견하고 '펍이구나' 했어요. '저녁에 와야지'하고 찜해놓고 늦은 저녁에 목 축이러 들렀어요. 오후에 보는 것보다 밤이 더 예쁜 건물이네요.

신형당은 100년된 2층 구조의 적산 가옥을 리모델링한 건물로 펍과 카페, 여행자 안내 센터, 갤러리도 겸한 독특하게 운영을 하는 곳이에요. 다양한 걸 운영하지만 거의 맥주집에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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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면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더 물씬 풍겨요. 현대식으로 개조되기는 했지만 뼈대는 옛 건물 그대로예요. 나무 기둥과 계단이 시간의 흐름을 증명해 줍니다. 한쪽 벽에는 목포 근대 건물과 골목을 그린 어반 스케치와 , 엽서, 작은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한편에는 목포 안내 팸플릿과 인근 여행지 안내서가 꽂혀 있는데 필요하고 가져가도 된다네요.

2층은 소박한 테이블 몇 개와 벽에는 어릴 적 앨범을 펼치는 있을만한 옛스러운 가족사진, 흑백 인물 사진들이 질서 있게 걸려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나라를 위해 무언가를 한분들 포스가 물씬 풍기네요.

레드락이랑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얼그레이 하이볼, 안주로 목포 건어물 모둠 주문했어요. 레드락은 6000원, 얼 그레이 하이볼은 9,000원이네요. 하이볼은 사장님이 자신 있게 잘한다고 말씀하셔서 주문했는데 정말 맛있어요. 안주로 시킨 건어물도 짜지 않고 잘근잘근 씹는 맛이 있어요. 

맥주도 맛있고 분위기기 좋아서 다음 날도 방문했어요. 사장님에게 카페 추천 부탁드렸는데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어요. 그 카페 찾아 갔는데 커피도 정말 좋았습니다. 카페는 카페치노 추천해 주시네요.

낮에는 근처 원도심 구경하고 저녁에 신형당에서 여독도 풀고 목포 감성 채우기 좋은 곳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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