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다른 운동에 비해 챙겨할 것들이 많습니다. 신발, 모자부터 장갑, 캐디백, 각종 소지품 등 다양한 준비물이 있다 보니 골프는 장비발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준비해야 할 것 중 가장 핵심이라면 단연 골프공입니다. 골프는 공을 이용한 운동이니 어떤 공을 선택하는냐에 따라 자신의 실력 향상과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배우고 있거나 초급단계, OB, 해저드에 빠지는 경기 실력이라면 이 후 실력이 늘었을 때를 대비해 어떤 골프공이 자신에게 맞는지 미리 알아 놓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골프공의 내부 구성은 2피스, 3피스, 4피스로 구성되고 여기에 좀 더 디테일하게는 딤플 수, 경도, 무게 크기, 재질로 세분화됩니다. 오늘은 골프공의 내부구성에 대해 알어보겠습니다.
* 골프공 고르기
골프공은 브랜드나 제조사마다 크기, 무게 등이 조금씩 다릅니다. 공의 원칙은 직경의 경우 42.67m보다 커야 하고 무게는 45.93g보다 가벼워야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골프공의 표면은 컬러로 구분되는데 화이트가 대표적이고 엘로우, 레드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골프공의 내부는 코어로 구분되고 코어가 2개면 2피스, 3개면 3피스, 4개면 4피스에 해당됩니다.
<2피스>
2피스는 1개의 얇은 커버와 1개의 코어로 구성되고 대부분 설린 재질(아이오 너머)이 사용됩니다. 설린의 장점은 단단하고 튼튼한 내구성인데 표면의 흠집이 거의 없고 사이드 스핀이 적어 직진성이 좋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는데 재질이 단단한 탓에 타구감은 그다지 좋지 않고 스핀이 적게 걸려 원하는 만큼 스핀을 내고자 한다면 2피스는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대신 코어가 1개이다 보니 캐리 거리(공이 떨어지는 거리)볻가는 굴러가는 거리가 더 많습니다
<3피스와 4피스 >
3피스는 아웃 커버, 이너 커버, 코어의 구성이고 4피스는 2개의 아웃 커버와 2개의 이너 커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피스와 4피스는 우레탄 재질이 대부분인데 특징으로는 재질이 부드러워 탄성이 높고 스핀이 좋습니다. 단점은 재질이 부드러워 내구성은 떨어지고 흠이 잘 생기며 가격은 2피스보다 조금 비싼 편입니다. 대신 커버가 부드러워서 스핀, 컨트롤 샷에 유리합니다. 그리고 2피스와 만대로 공이 굴러가는 거리가 짧은 대신 캐리 거리는 긴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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