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필수품이라면 클럽이 빠질 수 없습니다. 클럽 중에서도 대부분 드라이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퍼터 역시 중요합니다. 퍼터없이는 홀아웃을 할 수도 없고 스코어에서도 영향도 큰 편입니다. 14개의 클럽 중 대부분은 샷을 날려 공을 띄우는 용도라면 퍼터는 공을 건드려 그린에서 굴리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1. 퍼터 헤드 밸런스
퍼터 헤드별로 무게도 다르고 밸런스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크게는 페이스 밸런스와 토우 밸런스로 나누어지고 토우 밸런스는 블레이드, 페이스 밸런스는 말렛의 영향을 받습니다.
<토우 밸런스>
토우 밸런스는 블레이드 퍼터에 해당되는 밸런스입니다. 토우는 헤드 중앙을 중심으로 왼쪽이 무거워 헤드를 뒤로 두었을 때 토우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토우 밸런스라고 합니다.
<페이스 밸런스>
페이스 밸런스는 말렛 퍼터에 속하는 밸런스입니다. 말렛 퍼터 헤드는 페이스 무게가 헤드 뒤쪽이 있어 헤드를 뒤편에 두었을 때 페이스가 위로 향하게 됩니다.이 때 페이스 밸런스라고 합니다.
2. 퍼터 페이스 종류
<인서트 페이스>
인서트 페이스는 퍼터 헤드에 다른 재질과 믹스된 페이스로 알루미늄 합금, 우레탄 등을 주로 사용하고 부드러운 타구감이 특징입니다. 단점은 두 가지 이상의 재질은 붙인 방식이라 터치감이 밀링 페이스보다 떨어지고 인서트 부분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밀링 페이스>
밀링 페이스는 헤드 전체가 단일 재질로 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헤드 전체를 통째로 가공하다보니 가격대는 인서트보다 높습니다. 브랜드마다 밀링 페이스는 다양하고 장점이라면 타구감과 터치가 좋아 피드백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대신 인서트 페이스보다는 단단하고 딱딱해서 피터에 익숙지 않는 초보이거나 연습이 충분하지 않다면 제대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3. 퍼터 넥의 종류
<싱글, 더블 밴드>
싱글, 더블 밴드는 밴드처럼 꺽여 있는데 싱글은 한 번, 더블은 두 번 꺾여 있습니다. 대부분 말렛 쉐입 헤드에 적용된 넥입니다.
<플러버 넥>
플러버 넷은 블레이드 퍼터에 주로 활용됩니다. 넥이 배관처럼 ㄱ 자로 꺽여 있어 플럼버(배관) 넥이라고 부릅니다. 꺾여있어 헤드라 안정감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플레어 팁>
넥이 새 머리처럼 부드럽게 휘어져 있고 넥이 힐에 위치하고 있어 토우 밸런스 쪽으로 무게가 집중되어 있는 편입니다. 단점은 일자 스트로를 즐겨하는 분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언과 비슷하게 스트로크를 할 수 있어 섬세하고 예민한 퍼터감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유용합니다.
4. 피터 길이
피터의 길이는 인치 단위로 사용하고 강도, 남녀에 상관없이 신장과 피터를 잡는 방법에 따라 선택을 합니다. 키에 따라 185cm이상이면 35인치, 165~180cm이면 33~34인치, 165cm 이하면 32인치를 주로 사용합니다. 또, 잡는 방법에 따라 긴 퍼터, 짧은 퍼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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