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골프의 좋은 점과 주의할 점

골프는 사계절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계절에 따라 풍경이 변해가는 것을 느끼며 하는 운동 중에 골프만한 게 없습니다. 특히, 겨울 골프는 그 매력이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듭니다. 하지만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춥고 건조해 골프를 하는 환경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점도 있기 마련인데요, 겨울 골프의 대표적인 장점과 주의 사항에 대해 간략히 적어보았습니다.

> 겨울 골프의 좋은 점

<그린피>

비수기에 속하는 겨울 골프의 가장 큰 메리트는 그린피가 저렴하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비용은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핵심입니다. 성수기인 봄, 여름, 가을에 비해 최대 50%나 자렴한 가격을 라운딩을 할 수 있습니다. 카트나 캐디비는 별도이지만 입장료의 부담감만 덜어도 겨울 골프는 할만합니다.

 

<풍경>

골프장 하면 초록초록한 풍경이 일반적입니다, 겨울은 나뭇잎이 없는 앙상한 나무와 잔디의 색상도 변하지만 그것마저도 멋진 풍경이 됩니다. 거기에 하얀 눈이 덮힌 필드라면 낭만까지 더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팀간격>

따뜻한 계절에는 성수기라 다른 팀에게 방해되지 않게 경기를 하는 것이 룰입니다. 반대로 겨울철에는 운이 좋으면 필드를 통째로 쓰는 호사도 누릴 수 있습니다. 겨울 골프야 말로 앞, 뒤, 옆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응형

> 주의할 점

<준비운동>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움직임이 적다보니 몸이 굳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육이 경직되어 있다 보니 충분한 중비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지 않으면 소소한 부상으로 며칠 동안 근육이 풀릴 때까지 불편하게 생활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골퍼의 부상은 겨울에 많습니다. 라운딩 도중이라도 틈틈이 몸을 가볍게 움직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유분의 골프공>

겨울에는 땅의 성질도 변합니다. 얼음이 언 땅이 아니더라도 추운 기온으로 인해 땅 자체가 언 경우도 있어 공이 평소보다 많이 튑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운동 감각에 오류가 생기는 경우도 더러 있어 공이 분실되거나 빠지는 경우가 속출하기도 하죠. 이럴 때에는 공을 찾는데 시간을 소비하는 것보다 새공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