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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부산 범어사 가볼만한 카페 - 더 팜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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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어사 근처 카페 '더 팜 471'에 다녀왔어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예뻐 매년 가을 범어사를 찾지만 올해는 타이밍을 놓쳐 제대로 못 보고 대신 더 팜 471에서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더 팜 471은 도심 속 작은 힐링 카페같은 곳 같았어요.

위치는 오리고기 집들이 모여 있는 작은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컨테이너 박스같이 지어진 건물이 더 팜 471입니다. 진입로가 좁아서 운전하기 좋은 길을 아닙니다. 주차는 건물 뒤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 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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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는 작은 정원같았어요. 마침 토요일이고 아이들이 많아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정원은 인위적인 느낌보다는 자연스럽게 꾸며져 있어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카페와 갤러리가 혼합된 듯한 이미지예요. 공간은 아주 넓고 테이블도 다양해서 단체석부터 독립된 공간까지 두루두루 마련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넓은 창과 그림들이 있어 각양각색의 분위기에서 차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커피와 차 종류도 많고 빵과 케익도 몇 가지 진열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빵도 있어 가을, 겨울이라 그런지 군고구마도 있답니다.

날씨가 추어서인지 라떼 종류를 마시고 싶었어요. 만장일치 수제 바닐라 라테 주문하고 빵관 함께 주문했어요. 일행 중에 카페인이 맞지 않는 사람이 있었는 디카페인 수제 바닐라 라테도 가능하네요. 빵은 아는 맛인데 커피는 맛있어요. 심플한 노란 찻잔도 상큼하게 보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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