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단 빠뜨를 소개합니다.
월요일 매주 휴무
11:30~08:30 영업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집 근처 분위기 있고 맛있는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곳을 발견했어요.
빠뜨인데요, 하단역 9번 출구에 나와 본병원을 지나 200m 정도 위치해 있어요. 걸어오면 지하철에서 5분 안팎이고 자가는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인근 신일 주차장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빠뜨는 옛집을 리모델링한 했어요. 내부는 외관과는 달리 현대 감각에 맞게 톤 다운된 우드가 인테리어 핵심으로 차분한 분위기로 연출했네요. 테이블은 2인석부터 다인석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12시 런치 타임에 방문했는데 저희가 첫 손님이었어요
메뉴는 사장님께 추천받아 트러플 머시룸 빠게리와 엔초비 오일 링귀네, 그리고 카페로 자리 이동하는 게 귀찮아 커피도 함께 주문했어요.
트러플 머시룸 빠게리는 트러플 오일을 베이스로 한 버섯을 곁들인 짧은 면의 담백한 파스타라 보시면 되고 엔초비 오일 링귀네는 엔초비, 토마토를 곁들인 매콤함 맛입니다.
주문을 마치면 식전빵이 나옵니다. 보들보들 맛있어요.
빠뜨는 프라스어로 파스타, 반죽이라는 의미라고 제공되는 빵과 소스, 피클까지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다고 하네요.
파스타는 1~2분 간격을 두고 차례로 나왔어요. 트러플 머시룸 빠게리가 먼저 나왔는데 은은한 트러플 향이 먼저 반기네요. 뒤이어 나온 엔초비 오일 링귀네는 시각부터 상큼한 비주얼입니다.
전체적으로 요리는 깔끔하고 자극 없이 깔끔합니다. 담백한 트러플 머시룸 빠게리부터 먼저 먹었는데 엔초비 오일 링귀네도 매콤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아서 함께 먹어도 서로 조화가 잘 어우러집니다.
파스타를 먹고 나면 가끔 속이 더부룩하고 물을 계속 마셔야 할 때도 있는데 빠뜨는 식재료가 좋은지 속이 편하고 든든해요. 마지막 커피까지 깨끗하게 비우고 왔습니다.
파스타는 5종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가격대는 13,000~16,000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어요. 빠뜨는 프라스어로 파스타, 반죽이라는 의미라고 제공되는 빵과 소스, 피클까지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저녁 타임에 다른 파스타랑 와인을 곁들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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