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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부산 수영 우성 삼계탕 - 부산 3대 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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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한 번은 먹는 음식 바로 삼계탕입니다. 초복, 중복, 말복 모두 챙겨 먹지는 못하지만 초복만큼은 꼭 삼계탕으로 몸보신을 합니다. 초복은 삼계탕 집마다 북새통이라 이틀정도 앞당겨서 다녀오는데 이번에는 부산의 3대 삼계탕 중 하나인 우성 삼계탕으로 정했습니다.

40년 전통 로컬 맛집이라 맛이 대한 신뢰는 기본이고 수영 지하철 역세권이라 교통도 좋고 웨이팅이 있긴 하지만 회전율이 빨라 단일 메뉴라 자리에 앉으면 금방 나옵니다. 가격은 18,000원, 브레이크는 없고 매주 일요일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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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닭똥집, 무절임, 깍뚜기, 마늘, 고추 양파가 나오는데 다른 삼계탕집과 별 다른 건 없어요. 반찬은 리필이 가능하고 닭똥집은 술을 부르는 맛이에요. 맛있습니다.

그리고 삼계탕을 보글보글 끊으면서 먹음직스럽게 나와요. 닭은 부드럽고 잘 찢어집니다. 찹쌀도 알맞게 찰져셔 먹기 좋아요. 간은 소금을 따로 넣지 않아도 삼삼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닭이 너무 신선합니다. 냉동인 아닌 생닭을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인삼이 너무너무 작습니다.

 

복날에 뜨끈하게 한 그릇하면 더운 여름 잘 나는 음식, 감기, 몸살, 원기 회복에도 좋은 우성 삼계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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