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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트레킹

고흥 팔영산 산행 후기 - 능가사 8봉 종주 (주차·시간·난이도)

by 흥겨운생활 2026.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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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팔영산 암릉 산행의 정수!

1봉부터 8봉까지 깃대봉 정복 코스 총정리

 

구름도 쉬어간다는 8개의 봉우리, 고흥의 진산이자 다도해의 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바로 팔영산이죠.

팔영산 산행은 거의 8봉을 보기 위한 암봉 종주라 할 수 있어요.

2년 전 산행에서는 8봉만 갔다가 깃대봉을 가지 않아 내심 섭섭했는데 이번에는 정상까지의 산행이라 좋았습니다.

짜릿한 스릴과 압도적인 조망의 팔영산 종주 코스 정리해 보겠습니다.

깃대봉에서 바라본 다도해

⛰️ 팔영산 암릉 종주 핵심

 

능가사 → 흔들바위 → 제1봉(유영봉) ~ 제8봉(적취봉)  → 깃대봉(정상) → 편백나무숲 → 능가사

 

총 거리 약 8.5km ~ 9km
소요 시간 약 5시간 ~ 6시간 (휴식 및 사진 촬영 포함)
난이도 중상 
높이 깃대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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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은 국립공원으로 설악산, 지리산 등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어요.

1봉부터 8봉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바위 봉우리들을 넘나드는 재미와 산행 내내 다도해와 고흥의 들녘 조망은 팔영산 산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8봉은 봉우리와 봉우리까지 최단 10분~20분 정도 시간이고 대부분의 길은 바위길이 많습니다.

암릉이 많고 가파르다 보니 계단이나 난간 등으로 정비는 잘 되어 있어도 장갑과 등산화는 필수입니다.

⛰️ 팔영산 구간별 상세

✔️ 능가사에서 흔들바위

(흔들바위까지는 20분 소요)

능가사 일주문을 지나 등산 초입은 평탄한 산책로처럼 걷다 보면 점점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흔들바위가 있어요.

마당 바위라고 이 바위를 지나면 1봉까지의 경사가 제법 가파릅니다.

✔️ 제1봉, 유영봉

(능가사에서 1시간 소요)

팔영산의 진가는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오르막이 가파르지만 아직까지는 다른 산들과 비슷한 수준이에요.

능가사에서 1시간 정도면 유영봉에 도착합니다.

첫 번째 고흥 일대와 다도해 바다 조망인 만큼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 제2봉, 성주봉

(유영봉에서 20분 소요)

유영봉에서 출발해 무시무시한 계단 지옥을 올라야 합니다.

유영봉에서 바라본 성주봉 계단

 

가파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힘들어할 정도는 아니니 오를만합니다.

✔️ 제3봉, 생황봉

(성주봉에서 15분 소요)

정상석이 큰 바위에 가려 아주 찰나 길을 잘 못 오른 줄 알고 가슴이 철렁했던 곳입니다.

바위 뒤편 수줍게 정상석이 보이고 뒤편 풍경도 압권입니다.

✔️ 제4봉, 사자봉 

(생황봉에서 10~12분 소요)

사자봉까지는 가깝습니다.

가는 길이 전제적으로 거칠다 보니 사자봉까지는 길이 그렇게 힘든 줄 모르고 간 것 같아요.

✔️ 제5봉, 오로봉

(사자봉에서 10분 소요)

성주봉, 생황봉, 사자봉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높낮이가 확실해 역동적이기도 하고 팔봉산 전체적인 특징이기도 합니다.

오로봉도 마찬가지 드라마틱한 길의 연속선상에 있는 곳입니다.

✔️ 제6봉, 두류봉

(오로봉에서 15분 소요)

8본 중 가장 아찔했던 구간입니다.

직선에 가까운 오르막이라 난간에 붙잡고 가야 합니다.

난간에 무거운 몸을 의지해 올라서인지 팔영산 다녀온 후 온몸이 두들겨 맞은 듯 아팠는데 아마 이때였던 것 같아요.

힘들었지만 팔영산 봉우리 중 가장 웅장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 제7봉, 칠성봉

(두류봉에서 20분 소요)

8봉 중 가장 높습니다.

가는 길도 8봉 중 암릉미가 압도적인 구간인데 통천문과 병풍처럼 펼쳐지는 바위들이 향연들이 자연 앞에 고개를 절로 숙이게 하는 구간입니다.

✔️ 제8봉, 적취봉

(칠성봉에서 15분 소요)

마지막 암릉 봉우리입니다.

지나온 7개의 봉우리를 뒤돌아보는 성취감이 엄청난 순간입니다.

여기서 대부분 하산을 하지만 이번에는 깃대봉을 찍은 후 하산할 계획입니다.

✔️ 정상, 깃대봉

(적취봉에서 25분 소요) 

팔영산의 진짜 정상은 깃대봉입니다.

20분 정도 완만한 능선을 따라 이동하면 도착하고 이곳에서는 마지막으로 다도해의 섬들이 수놓아진 풍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해 봅니다.

✔️ 하산 - 능사사 원점 회귀

깃대봉에서 탑재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은 암릉보다는 흙길과 너덜길이 많습니다.

편백나무숲은 피톤치드 가득한 길도 지나며 오를 때보다는 훨씬 편하게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어요.

 

🚗 주차 및 대중교통 정보

✔️ 주차 정보

* 네비 주소

팔영산 야영장 및 능가사 주차장 (전남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주차장으로 군데군데 있고 주말에는 산악회 버스와 개인 차량으로 붐빌 수 있으니 오전 9시 이전 도착하는 게 유리합니다.

만약 주차 공간이 없다면 능가사 돌담을 따라가면 소형 주차장이 있고 일일 이용료 4000원 있으니 참고하세요.

 

✔️ 대중교통 이용 방법

고흥 터미널에서 능가사(점암면)행 버스를 타면 약 30~40분 소요됩니다.

과역 터미널에서 능가사행 버스를 타는 것이 배차 간격이나 거리상 조금 더 유리할 수 있고 택시는 과역 터미널에서 능가사까지 약 10,000원 내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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