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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트레킹

[오대산 선재길] 트레킹 완벽 정리 (상원사~월정사 코스) 대중교통 총정리

by 흥겨운생활 2026.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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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선재길 트레킹,

상원사에서 월정사까지

우리나라는 산도 많고 산을 둘러싼 둘레길 조성도 참 잘 되어 있습니다.

그중 오랫동안 가고 싶었던 곳이 바로 오대산 선재길이었습니다.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고찰을 기점으로 하는 이 길은 국내 최고의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하네요.

옛 스님들이 도를 닦기 위해 오가던 이 길의 가을 끝자락 트레킹 후기를 생생하게 담아 보겠습니다.

🌲상원사 → 월정사 코스

총 거리 약 9.0km
소요 시간 3시간 ~ 3시간 30분 (휴식 시간 포함)
난이도 하 -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
주요 경로 상원사 → 출렁다리 → 화전민 터 → 오대산장 → 보하교 → 월정사 전나무숲길

 

원래는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가는 방향이라고 하는데 저는 반대로 걸었습니다.

상원사 출발은 오르막보다는 내리막 코스라 난이도가 더 낮아지고 계곡 물이 흐르는 방향을 따라 걸어가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도 편안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종착지 월정사에는 맛집이 다양해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도 있어요.

제일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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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별 핵심 볼거리와 특징

1. 문수성지 상원사 출발

상원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문수보살을 주불로 모시는 사찰입니다.

선재길을 본격적으로 걷기 전,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국보 제221호)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동종을 둘러보는 고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2. 계곡과 출렁다리

상원사에서 내려오다 보면 맑은 오대천 물소리 자체가 힐링입니다.

중간중간 설치된 출렁다리로 잠깐의 트레킹의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계곡물은 바닥이 보일 정도로 투명하고 10월 단풍잎이 물 위 떠 있는 모습까지 작은 절경을 연출해 주는 것 같아요.

 

3. 화전민 터와 옛길

길을 걷다 보면 과거 화전민들이 살았던 터와 돌담을 마주하게 됩니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이곳에 수십 가구가 거주하며 밭을 일궜다고 합니다.

자연이 스스로를 치유하며 그 흔적을 지워가는 모습에서 세월의 무상함과 생명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구간이었어요.

4. 오대산장 주변

코스의 약 절반 지점에 위치한 오대산장은 잠시 다리를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여기서부터 월정사까지는 더욱 완만하고 넓은 길이 이어집니다.

흙길의 감촉이 부드러워서 산책하듯이 걷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5. 월정사 전나무숲길 

선재길의 끝이자 하이라이트는 단연 월정사 전나무숲길입니다.

평균 수령 80년 이상의 전나무 1,700여 그루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트레킹의 피로를 한 번에 씻어줍니다.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무장애 탐방로로 조성되어 있어 걷기 정말 좋습니다.

🚌 대중교통정리

자차 대신 대중교통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했습니다.

오대산 선재길로 가실 때에는 진부(시외버스) 터미널과 진부역(KTX)을 거점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 상원사 트레킹 출발이라면

* 진부역(KTX)

오전 08:55 버스가 청량리발 KTX 도착 시간에 맞춰 진부역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어 이 버스를 타면 상원사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어 가장 편리합니다.

 

* 진부터미널 출발

버스 배차 시간 약 1시간~1시간 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월정사를 경유해 상원사 도착으로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07:40, 08:30, 09:40, 10:50, 11:50, 12:50, 13:50, 14:20, 15:30 등 (시즌별 변동 가능)]

 

만약 월정사에서 출발을 하고 싶다면

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가 월정사 입구(매표소 근처)를 경유하니 하차하시면 됩니다.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는 약 15~20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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