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참꽃 산행 후 필수 코스!
현풍 맛집 ‘조가네 갑오징어’ 솔직 후기
등산도 좋았지만 사실 산행 후 먹는 즐거움은 두말하면 입만 아프죠!
매년 봄이면 분홍빛 참꽃 물결로 장관을 이루는 대구 비슬산, 다들 다녀오셨나요?
오늘은 비슬산 자연휴양림에서 하산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한 접근성 최고의 맛집, '조가네 갑오징어' 방문 후기를 상세히 담아볼게요.

🍜 위치 및 찾아가는 길
이곳은 등산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지만 가족 단위, 단체, 커플들도 많아요.
산행 후 비슬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도보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라 접근성이 좋고 꼭 등산이 아니더라도 주차 공간이 넓어서 드라이브, 근교에서 한 끼 맛있게 먹고 가기 좋습니다.
🍜 식당 내부
내부도 주차장만큼 넓고 탁 트여 개방감이 좋아요.
좁은 식당은 산행 후 땀으로 인해 옆 손님에게 불쾌감을 줄까 은근히 신경 쓰일 때도 있는데 이곳은 테이블 간격이 넓어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한쪽 코너에는 아기의자가 넉넉히 구비되어 있어 유아 동반 가족 외식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고 단체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연말연시 모임, 등산 동호회 회식, 혹은 대가족 식사 장소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 메뉴, 가격
갑오징어는 마트에서 보기 드물어 집에서 챙겨 먹기 힘든데요, 이곳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갑오징어를 맛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희는 갑오징어 불고기 2인분과 파전을 주문했습니다.
갑오징어 불고기 1인분(공기밥 포함) 16,000원, 볶음밥은 1,000원이 추가 됩니다.
1인 식사도 가능하니 홀로 등산족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맵기 조절도 가능하기 때문에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이나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도 입맛에 맞춰 주문할 수 있으니 주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저희는 맵부심이라 가장 매운 단계로 했어요.
자리에 앉으면 정갈한 밑반찬이 세팅되고 부족한 반찬은 셀프 코너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 메뉴 갑오징어 불고기 등장하고 비주얼은 일반 오징어 불고기와 큰 차이는 없어요.
우선 양념을 가장 맵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맵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저희가 매운 걸 워낙 좋아하니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중간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계속 먹다 보니 살짝 맵기는 했지만 맛있게 매운맛이고 오징어에 양념이 잘 베어 감칠맛까지 더해져 좋았습니다.

여기에 깻잎+갑오징어+콩나물을 얹어 쌈 싸 먹으면 최고의 조합!
그리고 식사의 마무리는 볶음밥!


절대 포기할 수 없죠.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김가루를 솔솔 뿌려 나오는데, 바닥까지 닥닥 긁어먹게 되는 마성의 맛입니다.
볶은밥까지 클리어하면 세상 부러울 게 없어요.
사이드로 주문한 파전도 맛있지만 불고기 양념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파전에는 갑오징어가 듬뿍 들어 있어 탄력 있게 씹히는 맛도 좋았답니다.
'조가네 갑오징어'는 기본적으로 가성비가 좋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고 산행 후 뻔한 산채 비빔밥, 백숙이 아닌 매콤한 갑오징어 불고기라는 특별한 메뉴라 더 매력적이었어요.
비슬산 산행이나 근처에 오신다면 조가네 갑오징어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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